유럽 자동차 부품사 플라스틱옴니엄 '수소연구소' 국내 개소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17: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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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기R&D센터에서 열린 플라스틱옴니엄 '수소연구소' 개소식 (사진=경기도)

연료탱크, 범퍼 등 글로벌 플라스틱 자동차부품업체인 플라스틱옴니엄이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수소연구소'를 설립했다.

파리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옴니엄은 18일 수원 경기R&DB센터에서 마크 페로댕(Marc Perraudin) 플라스틱옴니엄 뉴에너지 CEO, 레미 페레(Remy Perret) COO, 아시아 대표 켄왕(Ken Wang), 박철 플라스틱옴니엄코리아 대표, 유대종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 연료탱크 연구를 위한 '수소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대형 플라스틱 부품업계 세계 1위인 플라스틱옴니엄은 전세계적으로 137개 공장과 31개 연구소를 보유한 연매출 100억달러 규모의 기업이다. 플라스틱옴니엄은 수소차 분야에 특화한 사업부문으로 벨기에에 '플라스틱옴니엄 뉴에너지'를 두고 있다. 플라스틱옴니엄 뉴에너지는 2025년부터 우리나라에 수소자동차용 고압수소 연료탱크 1만5000대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수원에 플라스틱옴니엄코리아뉴에너지를 설립했다.

이번 투자는 수소차 연료탱크 개발을 위한 것으로, 경기R&DB센터 내 230㎡ 규모의 연구시설에서 핵심 연구인력을 18명 이상 채용해 수소 차량용 고압수소 연료탱크의 최적화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결과물은 전북 완주공장에 연계해 수소 연료탱크를 제조하고, 현대차 등 완성차 제조업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대종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는 "최근 모빌리티 부품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첨단 친환경 기술의 개발과 생산에 투자하고 인재를 고용하기 위해 경기도를 선택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플라스틱옴니엄과 같은 RE100 전략에 맞춘 친환경 기술 기업유치 활동을 최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유럽계 전동화 부품 제조기업, 전기차 배터리 방열 시트 제조기업, 수소차량 및 비차량 운반장치 제조기업 등 다수의 모빌리티 부품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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