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드라마 지적재산(IP)을 활용한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2024년 첫 출시작으로 내놨다.
넷마블은 15일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를 오는 4월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서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이날부터 공식 사이트와 구글과 애플, 카카오톡, PC 런처 등에서 받는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합작해 개발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신작이 MMORPG 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아스달 연대기는 2024년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라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개발팀이 보유한 뛰어난 IP해석 능력과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아스달', '아고', '무법' 3개의 세력 중 하나를 골라 게임의 무대인 '아스' 대륙을 여행하면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하거나 경쟁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낮과 밤, 날씨변화 등 다양한 환경요소가 구현됐고 광활한 오픈월드와 2가지 직업을 전투중에 전환(스위칭)하는 역동적인 전투 콘텐츠가 돋보였다. 이외에도 파티원과 협동 제압 스킬, 버튼 액션 등을 도입해 다양한 공략 패턴을 구현했다.
제작진은 특히 스토리와 함께 각 세력간 경쟁 구도를 강조했다.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은 "두 개 세력에 용병(무법)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드문 신선한 시도"라며 "무법세력은 약한 세력을 도울 경우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이용자는 매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력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 앞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전담부서 운영, 인공지능 통한 작업장 대응, 아스달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 리모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스달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공식사이트에서 전쟁 구도, 거래소 시세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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