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4월 출시..."MMORPG 시장판도 바꾸겠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4:59:52
  • -
  • +
  • 인쇄
▲15일 진행된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 온라인 쇼케이스(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드라마 지적재산(IP)을 활용한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2024년 첫 출시작으로 내놨다.

넷마블은 15일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를 오는 4월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서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이날부터 공식 사이트와 구글과 애플, 카카오톡, PC 런처 등에서 받는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합작해 개발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신작이 MMORPG 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아스달 연대기는 2024년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라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개발팀이 보유한 뛰어난 IP해석 능력과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아스달', '아고', '무법' 3개의 세력 중 하나를 골라 게임의 무대인 '아스' 대륙을 여행하면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하거나 경쟁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낮과 밤, 날씨변화 등 다양한 환경요소가 구현됐고 광활한 오픈월드와 2가지 직업을 전투중에 전환(스위칭)하는 역동적인 전투 콘텐츠가 돋보였다. 이외에도 파티원과 협동 제압 스킬, 버튼 액션 등을 도입해 다양한 공략 패턴을 구현했다.

▲게임 내 세 개의 세력을 소개하고 있는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 (사진=넷마블)

제작진은 특히 스토리와 함께 각 세력간 경쟁 구도를 강조했다.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은 "두 개 세력에 용병(무법)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드문 신선한 시도"라며 "무법세력은 약한 세력을 도울 경우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이용자는 매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력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 앞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전담부서 운영, 인공지능 통한 작업장 대응, 아스달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 리모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스달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공식사이트에서 전쟁 구도, 거래소 시세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정부 '위약금 면제' 수용한 SKT..."정보보호에 7000억 투자" 결정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번호이동한 가입자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SKT는 침해사고 발생전인 4월 18일 기

우리은행 'G.우.주 프로젝트' 시행...경기도 보호아동 위해 6억 지원

우리은행이 'G.우.주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아동을 위해 4년간 매년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우리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과 기업의 대응전략은...KEMI, 17일 세미나

한국ESG경영개발원(KEMI)이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파인홀에서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ESG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방시혁 하이브 의장 서울대 문화관 재건축에 50억 기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기부한 50억원이 서울대 문화관 재건축에 사용된다.서울대는 3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문화관 중강

KCC '2025 ESG 보고서' 발간...온실가스 '스코프3'까지 확장

KCC가 ESG경영 성과와 지속가능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11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

"중대재해는 기업 ESG평가의 핵심리스크...등급 차감요소로 작용"

'중대재해'가 기업의 가치와 ESG 평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3일 발간한 '중대재해

기후/환경

+

바닐라·유제품 생산량도 감소?...기후변화로 생산량 감소세

바닐라와 유제품 등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식품과 향신료가 기후변화에 의해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샬럿 와테인

美 캘리포니아 반년만에 또 '대형산불'...폭염과 강풍에 불길 확산

올 1월 로스앤젤레스(LA)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또다시 대형산불이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산림소방국(Cal Fire)에

"더이상 못 참겠다"…환경부, 계양산 러브버그 직접 방제

인천 계양산에 떼로 나타났던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자, 환경부가 결국 직접 방제에 나섰다.최근 계양산 정상을

때이른 폭염에 '가장 더운 6월'...1년만에 평균기온 또 갈아치웠다

올 6월 우리나라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역대 가장 더웠던 6월'로 기록됐다.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6월 전

'불지옥'으로 변한 유럽...독일과 그리스 산불 계속 확산

역대급 폭염이 덮친 유럽에서 유럽으로 인한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가득이나 뜨거운 대기를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3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주말날씨] 낮 최고 36℃ '찜통더위'...밤에도 28℃ '열대야'

이번 주말도 낮밤을 가리지 않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