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도 아이 모습 생생하게"…LG U+, AI탑재 홈카메라 '슈퍼맘카' 출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0:19:08
  • -
  • +
  • 인쇄
▲LG유플러스가 출시한 AI 홈카메라 '슈퍼맘카'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슈퍼맘카 출시와 함께 'U+스마트홈' 요금제 2종을 새로 선보이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의 초고화질 QHD 해상도와 16배 줌 기능으로 아이가 먹고, 놀고, 공부하는 모든 일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가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으로 '베스트샷', '움짤' 등의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을 탑재해, 직장에 있는 부모가 놓치기 쉬운 자녀들의 행복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홈카메라와 달리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도 슈퍼맘카를 통해 부모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아이가 "헤이 맘카, 전화 걸어줘"라고 하면 슈퍼맘카가 부모의 U+스마트홈 앱으로 푸시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수락할 경우 아이와 대화할 수 있다. 기존 홈카메라의 양방향 대화 기능은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먼저 대화를 거는 방식이다.

슈퍼맘카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집안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전원선이 없기 때문에 여러 장소를 옮겨가며 홈카메라를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동할 때마다 전원선을 뽑고 꽂기를 반복할 뿐 아니라 전원이 다시 켜질 때까지 기다려야 기존 홈카메라의 불편함을 없앴다.

슈퍼맘카에는 보안칩에 저장되는 중요키의 복제를 원천 방지하는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이 적용돼 데이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슈퍼맘카 출시와 함께 U+스마트홈 신규 요금제 2종도 함께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U+스마트홈'을 기능별로 구분해 생활 편의를 높이는 'U+우리집돌봄이'와 집 안팎의 안전을 위한 'U+우리집지킴이'로 브랜드를 개편한 바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은 "U+스마트홈의 고객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세분화된 고객층별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며 "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쉬운 워킹맘∙대디를 위해 선보인 ‘슈퍼맘카’를 통해 가족간 소통과 공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맘카는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 느낌이 나도록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2023 iF 디자인 어워드' 홈카메라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박스피'에 속타는 기업들...축 처진 주가 살리기에 '안간힘'

주요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주식시장이 휘청거리며 맥을 못추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 배당성향 높이기 등 일제히 주주가치 제고를 통한

빙그레, 내년 5월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

빙그레가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5년 5월에 지주회사 '빙그레홀딩스'와 사업회사 '빙그레'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

SPC그룹, 연말 맞아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SPC그룹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물품을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부, GIVE(기브)해' 캠페인을 진행했다.22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

'부당대출' 눈감아준 조병규 우리은행장 결국 연임 실패

손태승 전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을 알고도 눈감아줬다는 의혹에 휩싸인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결국 연임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어난다. 22일

화장품 빈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노들섬 설치

화장품 빈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노들섬에 세워졌다.아모레퍼시픽재단은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라는 이름의 공병 트리를 만들어 노들섬

'플라스틱 제로' 선언해놓고...GS25 '초코바' 막대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제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던 GS25가 아이스크림 막대에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와 손

기후/환경

+

'최악 스모그'에 파묻힌 인도 뉴델리..."기후변화로 대기질 더 악화"

인도 뉴델리가 학교까지 문을 닫을 정도로 최악의 스모그가 덮친 원인은 기후변화에서 기인된 것으로 분석됐다.22일 인도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

[COP29] 1조달러 확보 결국 실패?...기후재원 '텅빈' 합의문 초안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1조달러의 신규 기후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가 결국 실패로 돌아갈 전망이다. 폐막 하루전 나온 '신

아제르바이잔, COP29.com 도메인 뺏기고 뒤늦게 접속차단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가 'COP29.com'이 아닌 'COP29.az'가 된 배경에는 환경

거목이 뿌리째 뽑혔다…'폭탄 사이클론' 美서북부 강타

미국 서북부 지역이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폭탄 사이클론'으로 쑥대밭이 됐다. 시속 163㎞에 달하는 초강풍에 거리 곳곳에서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고

[COP29] 관광도 NDC 포함되나...'관광분야 기후행동 강화 선언' 출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8.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포함시켜 정부가 관리하도록 하는 국제 이니셔티브가 추진된다.20일(현

"AI기술로 기후변화 대응한다"…코이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협약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리우협약,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의 합의를 이뤄낸 기후변화대응협의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