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그 게임…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24일 첫 테스트 시작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4:15:33
  • -
  • +
  • 인쇄
▲크래프톤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첫 대규모 테스트를 시작한다(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가 오는 24일 시작된다.

4일 크래프톤은 이날부터 마감일인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4월 24일 수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만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에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테스트를 앞두고 이용자 성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부터 21일까지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한 모든 이용자에게 인게임 재화인 '백금주화'를 지급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사전 다운로드하고 이를 인증하는 이미지를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 공유한 모험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상을 제공한다. 사전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는 4월 4일부터 23일 화요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굿즈 및 모바일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크래프톤은 이날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티저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이 영상을 통해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과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5일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베타 테스트 진행 계획을 발표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디스코드, 네이버 게임 라운지 등 커뮤니티 채널을 개설했다. 누리꾼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지스타 2023을 통해 첫선을 보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에 빨리 참여해 보고 싶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 던전 익스트랙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기대가 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한편 시장의 선점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지적재산권(IP)인 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는 넥슨코리아 직원이었던 개발진이 넥슨이 개발중이던 게임을 무단도용한 것이라는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서로 가처분 신청을 넣으며 법정공방이 이어졌으나 지난 1월 법원에서 양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어둠이 더 짙어지는 곳, 던전 모험가 모집 (영상=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유튜브)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올해 국내 발행된 녹색채권 42조원 웃돌듯...역대 최대규모

국내에서 올해 발행된 녹색채권 규모는 약 42조원으로 추산된다.30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에 따르면 2025년 10월말 기준 국내 녹색채권 누적 발행액

"속도가 성패 좌우"...내년 기후에너지 시장 '관전포인트'

글로벌 기후리더쉽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기후정책에 성공하려면 속도감있게 재생에너지로 전력시장이 재편되는 것과 동시에 산업전환을

"5만원 보상? 5000원짜리 마케팅"...쿠팡 보상안에 '부글부글'

쿠팡의 보상안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5만원을 보상하는 것처럼 발표했지만 사실상 5000원짜리 상품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탈팡한 사람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3년 더'...최종후보로 '낙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현 회장이 차기회장 최종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앞으로 3년 더 우리금융을 이끌게 됐다.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

쿠팡, 자체 포렌식 사실 경찰에 함구..."허위조작 자료제출시 엄중처벌"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이 피의자의 노트북PC를 경찰에 제출하며 자체 포렌식을 한 사실을 함구한 것으로 밝혀졌다.박정보 서울경찰청

폐유니폼 키링과 파우치로 재탄생...대한항공, 업사이클 제품 기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내 테이블보와 객실승무원 폐유니폼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안전인형 키링 및 파우치' 350개를 29일 서울 강서구 소재

기후/환경

+

[아듀! 2025] 물난리·불난리...세계가 놀란 '기후재난 8대 뉴스'

올해는 '기후 양극화'가 극명하게 나타난 한해였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물난리를 겪는 곳이 있는가 하면, 극단적인 폭염과 가뭄에

올해 국내 발행된 녹색채권 42조원 웃돌듯...역대 최대규모

국내에서 올해 발행된 녹색채권 규모는 약 42조원으로 추산된다.30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에 따르면 2025년 10월말 기준 국내 녹색채권 누적 발행액

"속도가 성패 좌우"...내년 기후에너지 시장 '관전포인트'

글로벌 기후리더쉽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기후정책에 성공하려면 속도감있게 재생에너지로 전력시장이 재편되는 것과 동시에 산업전환을

수도권 직매립 금지 D-3...정부 '쓰레기 대란' 우려에 막판 점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인한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막판까지 점검에 나섰다.29일 기후에너지

기후위기로 생활비 압박..."대응 미룰수록 지출 더 늘어날 것"

미국 사회 전반에서 기후위기 대응이 늦어질수록 전기요금·식료품·보험료 등 생활비 부담이 커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26일(현지시간)

비온뒤 살얼음판 도로...상주에서 차량 15대 '쾅쾅쾅'

경북 상주 국도에서 차량 15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가 내린 이후 밤새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에 블랙아이스(살얼음)이 생기면서 이같은 사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