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섬지역은 드론으로 갤럭시Z폰 배송합니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0:25:54
  • -
  • +
  • 인쇄
▲삼성전자가 제주·여수·통영 인근 섬지역에는 갤럭시Z 폴더블폰을 드론으로 배송한다. (영상=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주지역 섬을 시작으로 통영과 여수 인근의 섬지역에 갤럭시Z 신제품을 드론으로 배송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은 이달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19일부터 제주에서 먼저 '드론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주도 내 상모리·금능 등 드론센터에서 이륙해 가파도·마라도·비양도 등 3개 섬지역으로 배송을 실시한다.

또 드론배송 지역을 여수 인근의 섬인 하화도, 제도, 송도, 통영 인근의 섬인 비산도, 좌도, 만지도 등 10개 이상 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드론을 이용해 배송하면 선박이 운항되지 않는 시간이나 배송이 불가능했던 도서지역에도 물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종전에 1주일 걸리던 배송기간이 하루만에 가능해진다.

이 드론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를 통해 각 지자체별로 구축돼 있는 드론기기, 이착륙 구역, 관제시스템 등 드론배송 인프라를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더블폰 드론배송에 이어 앞으로 적재중량 10㎏ 이하의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제품으로 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드론배송 서비스는 도서지역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갤럭시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편의와 권익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SPC 허진수-허희수 형제 '나란히 승진'...경영승계 '속도낸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면서 3세 경영승계 작업을 가속화했다.4일 SPC그룹은 이같은 인사단행

英자산운용사, HLB에 2069억 투자…"신약허가 모멘텀 탄력 기대"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가 HLB그룹에 1억4500만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진행한다. HLB의 간암신약 재신청과 담관암 신약허가

인적분할 완료한 삼성바이오...'순수CDMO' 도약 발판 마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본연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순수(Pure-play) 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3일 밝

[ESG;NOW] 재생에너지 12% 롯데칠성...목표달성 가능할까?

우리나라 대표 음료회사인 롯데칠성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6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2025년을 두달 남겨놓고 있는 현 시점

CJ제일제당, 유럽 인조잔디에 '생분해 플라스틱' 공급

CJ제일제당이 유럽서 생산되는 인조잔디 충전재에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공급한다.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

남양유업, 포장재 전환 '속도'…42종 ‘지속가능성 A등급’ 달성

남양유업이 주요 제품 포장재 42종에 대해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았다.남양유업은 사단법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으로부터 대표 제품

기후/환경

+

두달새 8㎞ 사라졌다...10배 빨리 녹고있는 남극 빙하

남극반도 동부의 헥토리아 빙하(Hektoria Glacier)가 기존에 관측된 최고 속도보다 10배 빠르게 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나

엑손모빌, 기후변화 부정여론 확산에 금전 살포 '발각'

석유대기업 엑손모빌이 라틴아메리카 단체들에게 금전을 살포하면서 기후변화 부정 여론을 퍼뜨린 사실이 발각됐다.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익

기후리더십 美→中으로 전환?...10일 개막 'COP30' 관전포인트

이달 10일~21일 브라질 베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올해 회의의 핵심 아젠다는

또 새벽에 '흔들'...아프간 규모 6.3 지진에 주택 '와르르'

9월과 10월에 세차례에 걸쳐 지진이 발생했던 아프가니스탄에서 11월 초부터 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일(현지시

中 '기후리더' 노리나?...'석탄 1.5억톤과 탄소 4억톤 감축' 깜짝 발표

중국이 향후 5년간 석탄 사용을 1억5000만톤 줄이고 이산화탄소 4억톤을 감축하겠다는 탄소절감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중국 신화통신과 차이나데일리

호주 야당 '2050 넷제로' 지지 철회…총선 앞두고 입장 뒤집기?

호주 보수 야당이 당론으로 채택했던 '2050 넷제로(Net-zero)' 목표를 공식 철회했다. 이는 호주 정부가 수립한 '2050 넷제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