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6∙플립6' 국내 사전판매 91만대...절반이 2030세대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0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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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어 홍대점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체험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6∙플립6'가 국내 사전판매 대수가 91만대 돌파했고 이 가운데 절반이 2030 젊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달 12일~18일까지 국내에서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 폴드6∙플립6' 사전판매량이 91만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Z 폴드5∙플립5의 102만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부품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갤럭시Z 폴드6∙플립6의 사전판매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또 갤럭시 스튜디오와 삼성스토어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제품 체험을 하는 소비자들의 방문과 제품에 대한 호평이 지속되고 있어, 공식 판매 시점에는 판매 상승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전판매 결과를 분석해보면 갤럭시Z 폴드6∙플립6는 2030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사전판매 중 2030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지난해는 43%였다.

갤럭시Z 폴드6는 전작에 비해 14g 가볍고 12.1mm로 슬림한 두께의 바(Bar)형 스마트폰 수준의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 것이 2030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Z 플립6도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던 후면 카메라가 5000만화소로 개선됐고, 배터리 성능도 4000밀리암페어(mAh)로 300mAh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편 올해는 폴드의 사전판매 비중이 전작 대비 10%가량 상승했다. 갤럭시Z 폴드6와 플립6의 사전판매 비중은 40대 60으로, 지난해 30% 수준이었던 폴드의 비중이 40%로 늘었다.

색상은 갤럭시Z 폴드6의 경우 실버 쉐도우가 전체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했을 정도로 색상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네이비와 핑크가 그 다음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갤럭시Z 플립6은 실버 쉐도우가 약 35% 판매됐고, 블루, 민트, 옐로우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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