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가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야생식물 인공식재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을 위해 대전에 위치한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제비동자꽃·큰바늘꽃·전주물꼬리풀 등 5종을 인공식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4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이어 지난 8월에는 대전서구청 및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서식환경을 조성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에 식재한 멸종위기 식물들이 서식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생현황 모니터링 및 서식환경 개선 등 후속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증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대량 증식 후 화장품 원료 신규 소재 등의 활용도 검토중이며 여기서 나온 수익을 환경 보전 사업에 재환원해 지속가능한 ESG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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