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경기도 하남시에 '미사역점'을 새로 열었다.
30일 아름다운가게는 신도시인 하남시의 자원순환과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을 활성화하고 신도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가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약 212.9평방미터(㎡) 규모로 미사역점을 지난 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사역점은 저렴한 가격에 중고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일주일에 2~4시간 자원봉사도 가능하다. 또 시민들이 편리하게 물품을 기부하게 하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27일 오픈식에는 하남시 이현재 시장, 홈앤쇼핑 김준형 팀장, 임정욱 신한은행 충무로을지로커뮤니티장 외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 장윤경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은 "미사역점은 아름다운가게의 가치와 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도시 중심 상권에 오픈한 전략 매장이다"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을 순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가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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