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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국립공원공단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와 전북지방환경청 송호석 청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을 비롯한 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하림-국립공원공단-전북지방환경청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과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에 공감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참여 △환경보호 캠페인 홍보용 에디션 제품 출시 △치유프로그램 등 국립공원 생태관광프로그램 상호교류 △국립공원 지역사회 마을에 대한 취약계층 후원 물품 지원 등이다.
하림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와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고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하림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및 태양광 발전 사업 확대, 바이오가스 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다면 국립공원의 보전과 ESG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함께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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