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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가 '무궁화위성(정지궤도)'과 '스타링크(저궤도)' 결합 통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해양위성 통합솔루션 '엑스웨이브원'(XWAVE-ONE)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 SAT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웨이브원'은 정지궤도 위성의 높은 안정성과 저궤도 위성의 빠른 속도를 각 사용자의 이용환경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완성도 높은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엑스웨이브원'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된 네트워크 이용현황 파악 및 이용량 관리 등이 가능한 통합솔루션이 포함됐으며, 향후 스타링크 서비스 개시 후에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구매해 개별적인 네트워크 활용 또한 가능하도록 구매, 결제 등의 관련 시스템 또한 갖추고 있다.
정지궤도/저궤도 위성통신, LTE 모바일 통신 등 다수의 네트워크망을 병렬로 연결하는 기능으로 심리스(Seamless)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엑스웨이브원'은 대형선박 등에 최적화돼 있으며, 특히 스타링크 서비스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설계 및 개발됐다.
KT SAT 서영수 대표는 "엑스웨이브원이 선보이는 '다중궤도'(Multi-orbit)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에 힘쓰겠다"며 "꾸준한 제품 고도화를 통해 해양 산업 등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솔루션 사업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 SAT은 지난 2023년 스타링크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저궤도 위성네트워크 서비스를 준비중으로, 올해 국내에서 관련 승인이 나는대로 대형선박 등 해양산업 영역을 중심으로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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