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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투명TV 'LG 시그니처 올레드T'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T'가 최고상을 받는 것을 포함해 이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3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시상 부문은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패키지 △인테리어 △콘셉트 △건축 △서비스 디자인 등에서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T'가(모델명: 77T4)'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무선 AV 송·수신 기술이 적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화질로,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공간의 개방감을 주는 것은 물론 증강현실 같은 투명 스크린만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제품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27개의 상을 받았다. △고정형 AI홈 허브 'LG 씽큐온(ThinQ On)' △움직이며 고객과 교감하는 '이동형 AI홈 허브' △슬림한 디자인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높인 프리미엄 LCD TV 'QNED TV'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LG 스탠바이미2' △투명 올레드 기술로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등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커뮤니케이션, UX, UI, 패키지 부문에서도 △앱 내에서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LG 씽큐 캐릭터'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 및 서비스를 한 눈에 표현한 'LG 아이코노그래피(LG iconography)' 등이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LG전자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앞으로도 기술과 결합된 혁신적인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세심한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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