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자 모집...전기료 월 6~8만원 절감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09:17:36
  • -
  • +
  • 인쇄

경기도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를 지원해주는 '2025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를 5월부터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킬로와트(kW)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도민에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것이다. 지원 유형은 △도-시군 연계 지원형(5월 26~30일) △도 단독 지원형(6월 9~13일)로 나뉘며 모집기간은 각각 다르다. 도 단독 지원형은 '일시납'과 '분할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도비 지원 대상 가구는 약 5000가구다.

도-시군 연계형은 총 설치비 약 493만원 가운데 도비 30%를 지원하며, 시군비는 지자체별로 차등 지원된다. 도 단독형의 경우 일시납은 도비 50%, 분할납은 도비 40%를 각각 지원한다. 특히 분할납은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업으로 신청 도민은 초기 비용없이 월 4만9300원을 5년간 납부하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만큼 실질적인 참여 문턱을 낮췄다.

주택 태양광은 설치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월평균 3~4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월 전기요금 약 6만~8만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5월 7일부터 시작되는 사전계약 기간 시공기업을 선택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지원 유형에 따른 신청기간에 맞추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신청전 '사전계약' 체결이 필수이며, 신청기간이 5일로 짧아 사전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경기도는 충분한 사전계약 기간을 운영하고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을 통해 시공업체 목록을 공개해 도민이 희망 업체를 쉽게 검색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주택태양광 설치 사업에서 국비 지원이 줄어듬에 따라 도비 위주의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비로 추진하는 5000여가구 지원은 국비사업과 별개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제철, CDP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등급 획득

현대제철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철강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현대제철

카카오 'CA협의체' 해체하고 '3실 체제'로 개편한다

지난 2년간 카카오 경영을 이끌었던 최고의사결정기구 'CA협의체'가 해산된다.카카오는 오는 2월 1일부터 현재의 CA협의체 조직구조를 실체제로 개편한

석화산업 생산감축만?..."전기화 병행하면 128조까지 절감"

석유화학산업 제품 생산량을 25% 줄이고 나프타 분해공정(NCC)을 전기화하면 기존 수소화 방식보다 전환비용을 최대 약 128조원 아낄 수 있다는 분석이

탄소제거에 흙까지 이용하는 MS...12년간 285만톤 제거 계획

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탄소배출량이 갈수록 늘어나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토양을 이용한 탄소제거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ESG;스코어] 'CBAM 대응체계' 가장 꼼꼼한 철강업체는 어디?

올해부터 철강과 알루미늄, 전기 등 탄소배출량이 높은 6개 수입품목에 대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국내 철강사

"화석연료 손뗀다더니"...게이츠재단, 석유·가스社 지분 야금야금 늘려

빌 게이츠가 "화석연료 기업에서 손을 뗐다"고 공개 선언한지 5년이 지났지만, 게이츠재단은 여전히 석유·가스 기업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는 것

기후/환경

+

대홍수로 물바다된 남아프리카...도처에 악어들 출몰

대홍수로 물에 잠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남부에서 물에 떠밀려온 악어에 희생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일대는 올해 대홍수가

빙판에 미끄러져도 준다...경기 기후보험금 지급 '쑥'

경기도가 빙판길 낙상·한랭질환 등 한파 피해에도 기후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기후보험은 폭염뿐 아니라 한파·폭설 등

[팩트체크③] 인니와 베트남 농가의 절규..."기후변화 피해는 우리몫"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지구 2℃ 상승하면...37.9억명 에어컨 없이 못산다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 높아지면 전세계 인구의 41%가 극심한 폭염을 겪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지저스 리자나 환

영하 40℃에 4m 폭설...북반구 지역, 북극발 한파에 '패닉'

미국과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지구의 북반구가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로 인해 마치 빙하기를 방불케할 정도로 얼어붙었다. 이번 한파는 대서양과

'물 분쟁' 2년새 2배 급증..."기후위기·정치갈등이 복합 작용"

전세계 100대 대도시 절반이 '물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이미 많은 지역에서 물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23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