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맞은 환경단체들 새 정부에 '환경 정책' 이행 촉구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4:09:02
  • -
  • +
  • 인쇄
▲환경운동연합 '세계 환경의 날' 기자회견(사진=연합뉴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들이 새 정부를 향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정책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부가 기후·생태 위기 극복을 국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의 요구에 기반한 대전환을 실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담은 '이재명 정부를 위한 기후·생태·환경 국정과제 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제안서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구조 대전환, RE100 실현, 4대강 보 전면 개방과 신규 댐 설치 추진 폐기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는 기후위기비상행동도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정의 정책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탄소중립·녹색성장법 전면 개정, 기후 정의에 입각한 새로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설정, 기후·생태 개헌, 기후부총리·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 등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추후 대통령실에 제출하기로 했다.

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강력한 기후정책을 공약으로 내놓은만큼 환경단체들의 요구도 보다 구체화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하고, 탄소중립산업법을 제정해 전기차,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산업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뉴스트리와 통화에서 "전 정부가 환경퇴보의 길을 걸었던 만큼, 새 정부는 두, 세 걸음 더 앞선 행보를 보여야 한다"며 "뒤쳐졌던 기후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대통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국가녹색기술연구소 5대 소장에 '오대균 박사' 임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제5대 소장으로 오대균 박사가 5일 임명됐다. 이에 따라 오 신임 소장은 오는 2029년 2월 4일까지

기초지자체 69% '얼치기' 탄소계획...벼락감축이거나 눈속임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국가가 정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이상의 목표를 수립한 곳은 23곳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기초지자체

스프링클러가 없었다...SPC 시화공장 화재로 또 '도마위'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었다. 옥내 설치된 소화전만으로 삽시간에 번지는 불길을 끄기는 역부족이었다.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기후/환경

+

[영상]기후변화가 '밥상물가' 흔든다?...기후플레이션의 실체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기후재정 늘린다더니...英 개도국 기후 지원금 20% '싹뚝'

영국 정부가 기후위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해 지원금을 20% 이상 삭감한다고 5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지원을 늘리겠다고

[팩트체크⑤] 이미 닥친 기후변화...'식량안보' 강화하려면?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주말날씨] -15℃ '맹추위' 다시 기승...전라·제주 '눈폭탄'

6일 찾아온 강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 아침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 이하로 떨어지고, 강풍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15℃ 안팎까지 내려

기후변화에 '동계올림픽' 앞당겨지나...IOC, 1월 개최 검토

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오르고 동계스포츠에 필수인 적설량이 적어지는 탓이다.4일(현지시간) 카를 슈토스 국

에너지연, 1년만에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성능 19배 늘렸다

국내 연구진이 건식흡수제를 이용해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고 제거하는 기술의 성능을 19배 늘리는데 성공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