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홍삼 제조공장인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이 '녹색기업'으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부여공장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돼 녹색기업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녹색기업 제도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증체계다.
부여공장은 연간 8000여톤 이상의 수삼을 처리하는 정관장의 핵심 생산거점이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 △홍삼제조 부산물인 홍삼박의 순환자원 인정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국제인증 '골드' 등급 획득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으로 부여공장은 펠릿보일러 도입, 태양광 시설 확대, 폐수처리시설 보강 등 총 36억원 이상의 환경시설 개선 투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수 사용 △폐기물 발생 △온실가스 배출 △유해화학물질 사용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 원단위를 기준연도(2022~2024년) 대비 향후 3년간(2025~2027년) 최소 5%에서 최대 46%까지 개선할 방침이다.
부여공장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지역 아동·노인·장애인·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기부와 현장 봉사, 복지기관 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제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부여공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정관장의 핵심 생산시설로, 품질 경쟁력과 더불어 환경책임을 함께 강화해온 결과를 인정받았다"며 "환경 및 에너지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친환경 설비 투자 및 운영을 지속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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