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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소통을 위한 4가지 대화준칙
요즘 '소통'이라는 말이 흔하게 들린다. 정치권에서도 언론에서도 직장에서도 앵무새처럼 되풀이된다. 그런데 속 시원한 소통은 이뤄지지 않고 소통의 연출만 요란하다. 그래서 소통이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린다. 남 탓만 할 일도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통에 온갖 어려움을 ...2022-07-06 08:30: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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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무기력에 빠진 나를 복원하는 힘
대학교수인 지인이 어느날 병원을 찾았다. 책을 읽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강의도 버거워서다. 정밀검사를 해보니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래서 정신과 상담을 했더니 '무력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아무런 의욕도 힘도 에너지도 없는 상태, 즉 '무력증'은 모든...2022-06-23 07:35: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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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나는 학습자일까, 심판자일까
실패를 통해 배울 수도 있다. 아니 실패를 통해 배우는 이가 지혜로운 사람이다. 나폴레온 힐의 글에 이런 값진 이야기가 있다. 골드 러시(Gold Rush)가 한창일 때 더비의 숙부는 서부의 콜로라도로 가서 금을 찾았다. 몇 주간의 고된 노동 끝에 발견한 금광석을 전...2022-06-17 15:21:16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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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친구가 많은데 왜 외로울까
지구촌 모든 사람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시대이다. 역설적이게도 고립과 단절이 깊은 시대이기도 하다. 연결의 망이 자유롭고 넓고 촘촘하지만 의외로 외로운 사람이 많다. 친구가 없거나 적기 때문이다. 친구란 단지 '아는 사람'이 아니다. 친밀한 사람이요 신뢰하...2022-06-07 10:54:09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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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수백억짜리 건물주 '그들은 행복할까'
지인의 친구가 건물주가 됐다. 자영업을 하며 성실하게 아끼고 모은 돈으로 작은 빌딩을 지은 것이다. 이후 건물주 모임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건물 관리와 관련된 정보와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였다. 100억원 남짓한 규모의 빌딩을 소유한 건물주 모임이었는데 그래도 다들 엄...2022-06-01 08:00: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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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가방끈이 길어야 성공할까?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대학 졸업장이 없다. 하버드대학을 다니다가 중퇴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 외에도 대학을 다니다가 중퇴하고 자수성가해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들은 의외로 많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유명방송...2022-05-27 13:57:59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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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우리 사이 '철조망' 걷어내는 법
중세시대 어느 수도원에 낯선 나그네 한 사람이 찾아와 기웃거리고 있었다. 수도원을 지키는 사람이 나가서 물었다. "누구를 찾으십니까?" 나그네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평화를 찾습니다."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의 신곡(Divine Comedy)에 담겨있는 이...2022-05-20 11:32:53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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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정상은 내리막길의 시작이다
1999년 5월 3일, 에베레스트산 북쪽 능선 8400미터 지점에서 한 등산가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를 계기로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졌다. 그 미라는 1924년 에베레스트 정상 부근에서 실종됐던 말로리(George Mallory)의 유해였기 때문이다. '말로리는 정상을...2022-05-10 15:18:45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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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부채를 벗어나는 삶...가능할까
뼈 빠지게 일해도 손에 쥐는 돈은 늘 모자란다공과금 내고 할부금 내고 은행 이자 내고나면 다시 대출받아야 하는 만성적자 가계부를 집어던진 게 언제부터인가이 세상에 백기를 든 게 언제부터인가돌이킬 수 없는 빚은가족이 되고피부가 되고 뼈가 되었다이진우 시인의 시 '빚 공...2022-05-02 16:00:06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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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속도강박 사회...'멈춤'이 필요한 이유
"구원은 연이은 재앙의 작은 틈바구니 속에 버티고 있다."독일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발터 벤야민의 말이다. 우리는 구원이란 미래의 어느날 마침내 실현하는 이상의 실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구원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어떤 틈과 공백에서 우연히 열리는 사건...2022-04-22 11:36:30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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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덴마크는 왜 어린이에게 '공감' 수업을 할까
20년 전 장애체험에 참가한 적이 있다. 장애인들의 불편을 비장애인들이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봤다. 혼자서 수동휠체어를 움직이는 일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계단은 절벽처럼 보였다. 조금만 경사가 있어도 올라갈 수 없었다. 누군가 밀어주면...2022-04-13 09:08:27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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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모두를 위한 일자리는 없다?
얼마전 뉴스트리 기자들과 가진 모임에서 한 기자에게 대뜸 물었다. "왜 기자가 되셨나요?" 그러자 한 20대 여기자는 이렇게 답했다. "내 이름으로 쓴 기사가 남잖아요!"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무슨 일을 하는지 물어봐도 분명하게 답하는 친구들이 없었다고 한다. ...2022-04-06 08:03: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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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슈] 경찰 출두한 방시혁...투자자에게 IPO계획 숨겼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를 탄생시킨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을 숨기고 지분 매각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조사받기

해군 입대한 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해군 통역장교로 복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씨는 해군 장

신규 원전건설 백지화 시사한 환경장관 "탈원전은 아냐"

곧 출범할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이끌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새로운 원전을 짓는 데 대해 국민 공론화를 통한 재논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신규 원전을 추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경기도주식회사, 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협업 기업' 모집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오는 10월 3일까지 '2025년 2차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협업 기업을 모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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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개구리 산란시기 18일 빨라졌다...기후변화 뚜렷한 징후

국내 서식하는 개구리들이 기후변화로 산란시기가 앞당겨진 것이 확인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산림과 무인도서에서 장기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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