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죠르디' SKT '0'과 만나 '사죠영'으로 진화

김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8 10:27:09
  • -
  • +
  • 인쇄

10~20대에게 인기가 높은 SK텔레콤의 '0'(영)과 카카오의 '죠르디'가 만나 '사죠영'으로 진화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1020 세대에 사랑받는 양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콜라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의 1020 컬처브랜드 0(영)과 10~20대로부터 인기가 높은 카카오의 라이징 스타 죠르디를 활용해 '사죠영' 캐릭터를 공동 제작한 것.

사죠영의 세계관(Universe)은 1억살의 공룡 캐릭터 죠르디가 20대가 되기 위해 SK텔레콤의 0(영) 로고를 모자와 볼에 새기고 새로운 화자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컨셉트다. 즉 사죠영은 죠르디가 젊어졌다(Young)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사죠영 캐릭터를 활용해 오는 7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 카카오톡 채널에서 '아이폰 얼리버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죠영 이모티콘과 함께 사죠영이 소개하는 SK텔레콤 신규 아이폰 구매 혜택에 대한 알람을 사전에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카카오톡 얼리버드 신청 고객 50만명에게 통신사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사죠영 이모티콘을 무료로 증정한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인스타툰, 굿즈 등에 사죠영 캐릭터를 확대 적용해 양사 5G 마케팅에 더욱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5일부터 카카오 니니즈 인스타그램(@niniz_official)에서 사죠영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인스타툰'이 6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또 내달 중으로 사죠영 캐릭터를 입힌 다양한 굿즈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지분을 맞교환 한 이후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VR 게임 '프렌즈 VR 월드'를 출시하고, SK텔레콤 점프 AR 서비스의 대표 캐릭터인 '점프냥이'를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등 5G 콘텐츠 분야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농심 조용철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농심은 조용철(63)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임 조용철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

KT,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미보고'…"심각성 인지 못했다"

KT가 지난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악성코드 'BPF도어'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당국은 물론 대표이사에게도 보고하지 않은 채 내부에서 은폐한 사실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투톱' 체제…쇄신보다 '안정'에 방점

삼성전자 조직이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톱' 체제로 강화된다.21일 삼성전자는 반도체(DS) 사업의 전영현 부회장을 유임하고, 모바일(MX)·

대한항공, 삼성E&A와 손잡고 美SAF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發)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시장에 진출한다.대한항공과 삼성E&A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ESG;스코어] 스코프2에서 멈춘 금융사들…공시품질 '신한 1위·KB 2위'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사 기후공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공사(KIC)는 최하위로 나타났다.20일 뉴스트리는 신한·KB·하나·우리

수퍼빈·아로마티카·커뮤니코, 순환경제 모델 구축 '맞손'

AI 기후테크 기업 수퍼빈과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 교육혁신 비영리단체 커뮤니코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

기후/환경

+

전쟁 복구에 탄소시장 도입?…우크라 재건에 기후금융 활용 논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 탄소시장과 기후금융을 결합하는 새로운 모델이 논의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Atlant

인제군 산불 17시간만에 꺼졌다...산림 36ha '잿더미'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만에 진화됐다.2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이 트자마자 소방헬기 2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한 결과

亞 탄소시장, 글로벌 자본이 주목하는 새 투자 무대로 급부상

아시아 탄소시장이 국가별 규칙이 제각각인 초기단계에서 벗어나 국제자본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기후

"해양 CCUS는 검증안된 기술...성능·영향 모니터링해야"

해양 탄소포집·저장(CCUS) 기술은 적절한 모니터링과 검증없이 성급히 도입하기에는 위험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유럽 해양위원

2100년 美 5500개 유독시설 해안 침수로 위기 직면

2100년에 이르면 미국의 5500개 유독시설들이 해안 침수로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유독성 폐기물 저장소나 석유·가스 저장시설, 오

먹이로 착각하고 '꿀꺽'...바닷새·거북, 소량의 플라스틱에도 폐사

생각보다 적은 양의 플라스틱만으로도 다양한 해양생물이 죽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해양보호단체 '오션 컨저번시'(Ocean Conservancy) 연구팀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