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스럽던 4월 날씨...마지막 주말에 비 뿌리며 마감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8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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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명동거리 (사진=연합뉴스)

15℃ 이상 큰 일교차가 나던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토요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최대 60㎜에 이르는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8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29일 오후 3~4시에 그치겠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제주도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누적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와 경남권 해안 10~40㎜, 전라권 경상권(경남권 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5~20㎜, 중부지방과 서해5도 5㎜ 안팎으로 예상된다. 제주 산지 일부는 지형 효과로 인해 60㎜ 이상 퍼붓는 곳도 있겠다.

비로 인해 아침 최저기온은 12~18℃, 낮 최고기온은 15~23℃로 이날(28일) 낮 기온(18~26℃)보단 낮겠다. 미세먼지도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경기남부·충남·호남권·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9~30일 사이에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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