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 나선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4 10:07:06
  • -
  • +
  • 인쇄
▲SKT타워에서 열린 '건설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시설물 피해예방'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건설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통3사는 14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공사중 건설기계로 인해 통신∙가스∙전력시설 손상돼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 안전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통3사를 비롯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SK E&S, SK브로드밴드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을 체결한 10개 협약기관 및 기업은 매년 3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기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에 필요한 제반사항(교재개발 및 실행)과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협력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건설기계 정기검사를 주관하고, 통신∙가스∙전력과 관련된 9개 기관 및 기업은 교재 개발 및 예방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아울러 이들 10개 기관 및 기업은 건설현장에서 공공인프라 시설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형식 SKT 인프라 고객CT담당(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의 핵심 인프라인 통신∙가스∙전력시설의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한 것"이라며 "협약에 참여한 10개 기관 및 기업은 시설물 피해 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서영수 상무는 "협약한 주요 기관과 한층 더 강화된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통신시설 보호로 네트워크 안정 운용에 빈틈이 없도록 하여 KT의 통신과 ICT를 단단히 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임성준 NW인프라운영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당사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걸으며 쓰레기 수거...제주해안 '플라스틱 플로깅'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 제주

KT&G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

KT&G가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작품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오는 7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

아름다운가게-GS리테일, 의류 업사이클링 '친구 캠페인' 진행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GS리테일과 함께 버려지는 옷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친구) 캠페인을 20일부터 한달간 진행

생분해 가능한 종이코팅제 개발..."바다에서도 석달만에 82% 생분해"

국내 연구진이 토양과 물뿐만 아니라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바다에서도 생분해 가능한 코팅제를 개발하고 이 코팅제를 적용한 종이 패키징 소재를 개발

'제4기 환경책임보험' 10개 보험사가 참여한다

제4기 환경책임보험 사업자로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

기후위기 적응대책 1년차…292개 사업의 65.4% '우수평가'

환경부는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국가적응대책) 시행 1년차를 맞아 292개 사업을 점검한 결과 과반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