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오는 10월 13일 국내 출시된다.
애플은 이날부터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 등 신규 플래그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 13일 글로벌 출시일과 함께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지금까지 아이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한국은 2차 또는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돼 왔기 때문에 애플이 국내 시장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지만 일각에선 국내 국립전파인증원의 전파인증 절차가 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앞서 통신업계에선 내달 13일쯤 국내 판매가 시작될 거라는 예측이 나왔는데, 실제로 신제품 공개 2주만에 애플이 국내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출시일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들은 출시 일주일 전인 10월 6일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 국내 공식 출시일도 같은날인 내달 13일로 정해졌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최초로 USB-C 충전단자가 도입되면서 C타입 단자가 탑재된 '에어팟 프로 2세대'도 새롭게 공개됐지만 해당 제품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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