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곳곳 대형 전광판...삼성 '부산엑스포' 막판까지 유치 홍보전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4 09:33:49
  • -
  • +
  • 인쇄
▲삼성전자가 내건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알리는 런던 피카딜리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과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를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국 대사관과 관광명소들이 위치한 나이츠브리지, 켄싱턴, 피카딜리 등 런던 주요 도심에서 최근 새로운 부산엑스포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옥외광고는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이같은 디자인으로 부산의 푸른색으로 꾸민 '부산엑스포 블랙캡' 택시도 런던 곳곳을 누비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홍보영상이 약 30만회 상영됐다.

각각 연간 1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적 광장인 점을 고려할 때, 2억명 이상의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을 보여준 것이다.

삼성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11월 28일 제 173회 프랑스 파리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때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셀트리온, 글로벌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상위 5%에 선정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이하 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

[최남수의 ESG풍향계] 논란의 DEI '한국은 낙제점'

최근 ESG 이슈 중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다. 직장에서 성별, 인종 등 기준에 따른 차별을 없애자는 내용

계단마다 10원씩...서울시-hy '기부하는 건강계단' 누적금 1.2억 돌파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조성된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한 누적 기부금이 1억2000만원이 넘어선 가운데 올해도 서울시와 hy(옛 한국야쿠르트)는 건강

우리銀 인사카드에 '학력·병역·출신지' 없앤다

우리은행이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

하나금융 'ESG 공시 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하나금융그룹이 14일 국내외 비재무(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 및 공시하기 위해 그룹 'ESG 공시 데이터

IMO '해운 탄소세' 도입...2027년 대형 선박부터 적용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운 탄소세'를 처음으로 도입했다.IM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에서 해양오염

기후/환경

+

지구온난화 2배 빠른 유럽...지난해 기상재해로 40만명 피해

지난해 기상재해로 41만3000명의 유럽인이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유럽연합의 기후변화 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

기후위기 영향?...국내 바다에 '대형상어' 급증

최근 우리나라 바다에 대형상어 혼획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 상어 혼획 건수가 최근 크게 증가해 2022년 1건에 불과

'물폭탄' 잦아진 이유...기후위기로 해양폭염 일수 3배 늘었다

기후위기로 해양폭염 일수가 3배까지 늘어나면서 폭풍이 증가하고 다시마, 산호초 등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지

올겨울 초미세먼지 3.3% 개선됐는데...서울과 제주는 더 악화

올겨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3.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3월 31일까지 '제6차

[영상] "기후위기는 총체적 위기...대선후보 기후의제 TV토론 열자"

기후환경단체들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기후위기를 단일 주제로 한 TV토론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은 15일

'불의 고리'에서 또?...美 샌디에이고 5.2 지진에 LA까지 '흔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 신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0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