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팥 등 붕어빵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며 붕어빵 판매 노점이 점점 줄어들자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이 새로운 '붕세권(붕어빵+역세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편의점 CU는 '편의점 붕세권' 트렌드를 이어받아 '붕어 꼬리빵' 2종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2종은 냉동간편식 '바삭한 붕어 꼬리빵' 단팥맛, 슈크림맛 2종이다. 즉석 조리판매는 내달 3일부터 한다.
3개입이 들어있는 냉동 붕어 꼬리빵은 2900원, CU 점포에서 갓 조리한 붕어 꼬리빵은 1개에 1000원이다.
붕어 꼬리빵은 붕어빵을 먹을 때 먼저 먹는 부위에 따라 꼬리파와 머리파로 나뉘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이색상품으로, 꼬리 부위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팥 앙금과 슈크림을 가득 채웠다.
CU는 붕어 꼬리빵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한달간 냉동 붕어 꼬리빵 구매시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 사과키위, 파인애플, 복숭아 중 1캔을 증정한다. 즉석조리 붕어 꼬리빵은 2+1 행사를 통해 3개 1000원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냉동 붕어 꼬리빵의 조리 방법은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 광파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냉동상태의 붕어빵을 상품 포장 뒷면에 적혀있는 조리법대로 시간에 맞춰 돌려주면 완성된다.
CU는 동절기 대표 상품인 붕어빵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맛의 붕어 꼬리빵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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