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대비 평균 27만원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네이버페이는 지난 1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이후 약 3주간의 이용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3주동안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한 보험료 비교건수는 약 15만건에 달했다.
사용자의 약 59%는 기존보다 적게는 약 1%, 많게는 80%까지 저렴한 보험 상품을 추천받았다. 기존 평균 자동차보험료는 87만원으로, 사용자들은 기존보다 평균 30%, 약 27만원 절감된 60만원대의 보험료를 추천받았다. 추천된 가장 비싼 보험료와 가장 저렴한 보험료의 차이는 평균 약 2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갱신하는 과정에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추천받을 수 있게 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선택폭도 넓어졌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해보고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한 사용자의 44.6%는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10% 미만인 중소형 보험사로 이동했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기존보다 무려 80%가량 보험료를 절감한 사례도 확인됐다. 기존 365만원보다 293만원 저렴한 72만원의 자동차보험을 추천받은 아반떼 차주였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이용 시에는 기존 자동차보험의 담보 및 보장내용을 유지하지 않아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꼭 필요한 담보 선택만으로 여러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를 한 번에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든 손보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동차보험 만기가 30일 이내인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을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의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만기일이나 차량정보 등의 정보 입력없이도 더욱 빠르게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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