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 안대고 충전…LGU+ '볼트업'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6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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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였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별도로 앱을 조작하지 않고도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저전력으로도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충전할 수 있는 충전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서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였다. 볼트업은 가까운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 및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지난해 1월 출시됐다. 올해에는 전기자동차 완속·급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볼트업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환경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에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를 선보인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은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별도 앱 조작 없이도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하고 충전 중 문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도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이번 전시에서 실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되는 형식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한다. 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도 높인다.

특히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3대의 전기차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가장 먼저 연결된 차량이 7㎾h, 나머지 두 차량이 3㎾h로 충전되다가 첫 차량의 충전이 끝나면 다음 연결 차량이 7㎾h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비교적 적은 전력량으로도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충전할 수 있게 제작됐다.

LG유플러스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충전 이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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