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활건강이 전통 발효주 막걸리 술지게미를 주재료로 활용한 프리미엄 미백 전문 브랜드 '미인실록'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인실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주인 막걸리의 술지게미에서 얻은 독자 원료 '쌀지게미수'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 효과를 주는 쌀지게미수와 비타민 원료를 선별해 배합해 미백 효과를 극대화했다.
미인실록의 또 다른 핵심 원료로는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항산화·주름 개선 물질인 '이데베논'이 있다. HLB생활건강은 '자가 미세 유화 약물 전달 시스템(SMEDDS)' 공법을 제품에 적용, 이데베논의 분자 크기를 줄여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 잘 스며들도록 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앰플과 크림, 팩클렌저 등 3종이다. 이 가운데 앰플 제품인 '미인실록 래디언스 더블 앰플'의 경우 피부 임상을 통해 4주만에 피부톤과 기미·잡티·주근깨가 사용 전 대비 100%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받았다.
함께 출시된 '미인실록 래디언스 듀얼 크림'은 사용자가 피부 컨디션에 따라 배합을 조절해 쓸 수 있도록 끈적임 없는 비타민 수분 젤과 산뜻하고 촉촉한 쌀지게미수 영양 크림을 한 통에 담아냈다. '래디언스 멀티 팩 클렌저'는 모공 클렌징과 미백 스크럽, 수분 충전까지 3중 기능으로 피부를 맑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한편 미인실록은 국내 최초로 뷰티 전문 기업과 막걸리 양조장이 컬래버한 미백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미인실록 제품에 활용되는 막걸리 술지게미는 화학 첨가물 없이 쌀과 물, 누룩 등 자연 원료만으로 막걸리를 빚는 것으로 유명한 전라북도의 대표 양조장 '성수주조장'으로부터 공급받은 것이다.
진주희 HLB생활건강 이사는 "발효주 부산물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로 개발되는 사례가 많다"며 "미인실록은 우리나라 전통주의 유익한 성분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소비자에게 진정한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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