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대학교 G-램프사업단이 '해양미세플라스틱의 수산생물 영향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9월 수과원과 부산대가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 분야 등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연구다.
두 기관은 △연안어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양식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응집 및 흡착 소재를 활용하여 양식장 내 해양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과원은 △수산현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 현황을 조사하고 △바닷물고기 확보 및 실험실 사육 기술 지원 △연구에 필요한 미세플라스틱 표본 제공 등을 담당한다. 부산대 연구진은 △해양미세플라스틱의 생리적 영향 분석 △흡착 소재 기반 3D 구조체를 활용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해양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연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과 수산물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