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보안강화용 백신·EDR 설치"…354만명 유심 교체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3:33:32
  • -
  • +
  • 인쇄
▲SKT T타워(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은 유심(USIM) 해킹 사태 이후 보안 강화를 위해 백신,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브리핑에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리눅스 보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백신, EDR 등을 깔아 나가고 있고, 전반적인 보안 강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류 부사장은 "텔코 장비는 민감도가 높아 백신을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설치할 수 있는 범위까지 하고 있고, EDR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서버 보안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유심을 교체하는 것에 문제는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됐다고 판단되는 것은 망에서 격리 조치했다"며 "망에서 현재 작동하는 장비는 괜찮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또 SKT는 이달말까지 유심 교체 예약 고객의 50%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이달 말까지 유심 교체율을 50% 정도로 높일 것으로 본다"며 "다음주 정도에는 전체적인 안내는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SKT는 예약신청 고객 36%인 354만대의 유심을 교체했다. 
 
한편 해킹 사태가 알려진 후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40만64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가입 등을 감안한 순감 규모는 36만2293명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네이버-두나무, 주식교환 3개월 연기…심사 지연에 규제 리스크까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주주총회 및 거래 종결 일정이 3개월 뒤로 미뤄졌다.네이버는 기존 5

'소프트' 꼬리표 뗀 '엔씨'…"게임 넘어 AI·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엔씨소프트가 설립 29년만에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고 인공지능(AI)과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올해 주력 지적

삼성전자, 용인에 나무 26만그루 심는다...정부와 자연복원활동

경기도 용인 경안천 일대에 2030년까지 약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삼성전자, 산림청, 한국환경보전원은 27일 경기 용인시 경안

"ESG공시 로드맵, 정책 일관성 흔들려...전면 재검토해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ESG 공시 로드맵 초안을 놓고 국회와 기후·ESG 싱크탱크가 "글로벌 기준에 뒤처질 뿐 아니라 정부 정책과도 충돌한다"며 전면

[ESG;스코어] 롯데칠성·CJ제일제당 '재생용기' 적용 1·2위...꼴찌는?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재생 플라스틱 전환율이 기업의 원가구조를 좌우하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 ESG 대응차원에서 시작됐던

서울시, 1000명 넘는 행사 '폐기물 감량계획' 의무화 추진

서울시가 하루 1000명 이상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 폐기물 감량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대규모 행사

기후/환경

+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북극..."녹는 속도 예상보다 빨라"

북극 얼음이 예상보다도 빠르게 줄면서 관측 이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겨울철 최대치조차 과거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는 관측이다.27일(현지시간)

[이번주 날씨] '반가운 봄비'...비온뒤 낮기온 20℃ 안팎

가뭄을 다소 해소시켜줄 반가운 봄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 기간 대기질이 개선되겠지만, 이후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다. 또 강수 직후 건조한

[주말날씨] 일교차 크지만 낮 20℃...건조한 바람 '불조심'

이번 주말은 20℃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며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 산불 위험도 높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와 약한 비

폭염과 폭우·가뭄이 '동시에'...2025년 한반도 이상기후 더 심해져

2025년은 산업화 이전대비 기온이 1.44℃ 상승한 역대 가장 더웠던 해 3위를 기록한만큼 우리나라도 6월부터 시작된 폭염이 10월까지 이어지는 등 역대급

'빌 게이츠·제프 베이조스' 전용기 기후피해 유발 1·2위...일론 머스크는?

전용기 이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로 기후피해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인물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인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스탠포

美 36년간 내뿜은 온실가스 1경5000조 피해유발...한국 기후손실액은?

1990년 이후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전세계가 약 10조달러(약 1경5000조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피해는 미국뿐 아니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