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지금, 한국 수출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이 458억1000만달러를 기록, 두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지난해 무역흑자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서는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116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두달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 한해 경상흑자 역시 전망치 540억달러를 넘어 54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출 호조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0년 동안의 수출 성장률 추세를 이어간다면 7년 후 한국의 수출액은 일본을 추월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2010년 이후 한국은 수출액이 연평균 1.68% 증가한 반면 일본은 오히려 0.96% 감소했다. 양국의 수출액 차이는 2019년 기준 1637억달러 격차다. 일본 수출액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한국보다 불과 0.7%p 앞서 있는 상황인 것이다.
12월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뉴스;트리]가 이같은 내용을 영상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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