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도 못막았다...'K뷰티' 전세계로 쾌속질주

박유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1 13:54:31
  • -
  • +
  • 인쇄
지난해 수출액 8.2조...수출규모 '세계3위'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산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8조원대를 넘어섰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8조2877억원(약 75억721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16.1% 성장했다. 2019년 137개국이던 화장품 수출지역도 지난해 160개국으로 늘어났다.

덕분에 화장품 무역수지는 지난해 7조92억원(약 64억400만달러)로 집계돼 9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448억6528만달러)의 14.3% 비중이다. 2016년만 해도 화장품 무역수지 비중은 전체의 3.5% 수준에 불과했지만 해마다 비중이 커지면서 2019년에도 13.6%에 달했다.
                                                                                                   (자료=식약처)

화장품 수출규모도 프랑스(1위)와 미국(2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2017년 세계 4위를 달성한 뒤 3년 만에 3위로 올라섰다. 국내 분야별 수출액 규모를 비교하면 가전(70억달러), 휴대폰(41억달러), 의약품(72억달러)보다 많았다.

중국으로 수출액이 38억714달러(약 4조1669억원)로 50.3%를 차지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일본, 영국, 캐나다, 미국 등에 대한 수출액도 증가했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1618억원으로, 2019년보다 6.8%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전년보다 20.5% 증가했다. 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색조화장품 생산은 21.5% 줄어든 반면 눈화장 제품류는 0.3% 증가했다.

▲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상위 10개사 생산실적 (자료=식약처)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생산적 금융' 물꼬 틔우는 시중은행들…투자전략은 '각양각색'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계획을 제시하면서,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이나 가계대출이 아닌 산업과 기업의

'카카오 AI 돛' 출범…"2030년까지 100개 AI 혁신기업 육성"

카카오그룹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지역 인공지능(AI) 인재와 혁신기업 육성 추진기구인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 카카오는 2030년까지 5년간 500억

포스코 '사고다발 기업' 오명 벗나...올들어 중대재해 'O건'

지난해 6명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가 올해 들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는 올

롯데·이마트, 메탄 감축목표 '낙제점'..."육류 위주 공급망이 문제"

롯데쇼핑과 이마트가 육류·유제품·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메탄 감축목표가 '낙제점'이라는 국제환경단체의 평가가 나왔다. 20일 글로벌 환

FC서울 홈 개막전 앞두고...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회용기' 도입

서울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FC서울 홈 개막전에 맞춰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의 편의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서

도심 열섬현상 '빗물'로 잡는다...서울시, 관리시설 확대

서울시가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10억원 예산을 들여 빗물관리시설 확대에 나선다.서울시는 2026년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으로 성북구 등 9개 자

기후/환경

+

기후테크 협의체 '그린테크얼라이언스' 사단법인으로 출범

그린테크얼라이언스(GreenTech Alliance)가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그린테크얼라이언스

기온 2℃ 오르면…'식량불안 국가' 3배로 늘어난다

지구 평균기온이 2℃ 상승할 경우 식량불안을 겪는 국가의 수가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현지시간) 국제환경개발연구소 보고서에

남극 이상고온에 황제펭귄만 나홀로 개체수 증가...왜?

남극의 이상고온으로 황제펭귄(King Penguin)의 번식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개체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젠투펭귄 등 다른 펭귄

[기후테크] "습식 CCUS 기술로 포집효율 최고로 끌어올렸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바로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입니다."씨이텍의 이윤제 대표는 탄소중립 시대의 현실적인 해법

역대 가장 더웠던 '최근 10년'...바다 에너지 흡수량 '포화상태'

지난 10여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다가 인류 에너지 사용량의 18배에 달하는 열을 흡수하며 온난화가 가속되고

하와이 2~3개월치 비가 '하루에'...120년 된 '댐' 붕괴위기

하와이 오아후섬에 2~3개월에 걸쳐 내려야 할 비가 하루에 몽땅 내리는 바람에 대홍수가 발생했다.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 오아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