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농가 온실가스 감축 위해 공기열히트펌프 지원

나명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13: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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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정배 대상 사장과 유진섭 정읍시장,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읍시 시설원예 농가에 에너지절감 설비 공기열히트펌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기열히트펌프는 기존 가온설비 대비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검증을 통해 탄소배출거래권도 획득할 수 있다. 대상은 향후 획득하는 탄소배출거래권을 정읍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농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업인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테스트베드교육장에도 공기열히트펌프 설치 지원금을 전달한다. 농업인교육장은 단순히 농업기술교육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의 원인, 폐해, 향후 대응방향 등을 공유하는 이해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날 정읍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상은 "정읍시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지자체 협업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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