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면 알아서 코딩 '척척'...LG CNS, 생성형 AI 코딩 개발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8 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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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기반...품질향상·기간단축 생산성 30%↑
자체개발 '오케스트레이터'가 정보유출 방지
▲LG CNS 'AI 코딩'이 자동으로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모습 (사진=LG CNS)


자연어로 명령하는 내용에 따라 알아서 코드를 생성해주는 'AI 코딩'이 개발됐다.

28일 DX전문기업 LG CNS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AI 코딩'(AI Coding)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AI 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AI 코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AI 코딩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기술과 챗GPT를 기반으로 한다. 개발자가 챗GPT에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한다. 개발자가 코드 작성 화면에 '사용자 로그인 기능 코딩해줘' 라고 입력하면 'AI 코딩'이 기존 코드를 분석, 코딩 표준에 맞는 사용자 로그인 기능이 담긴 코드를 입력창에 띄워준다.

이때 오케스트레이터는 중요한 역할을 수용한다. 챗GPT 활용의 최대 이슈인 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금융권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경우, 고객 이름, 생년월일, 자산규모 등 개인정보를 실수로 입력하더라도, 오케스트레이터가 이를 감지하고 마스킹 하는 등 가명정보 처리해 해당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밖에도 오케스트레이터는 챗GPT가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맞춤형으로 자동 코딩을 실시할 수 있도록 특정 고객사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SM(System Management, 시스템 운영)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코딩 표준 △시스템 개발 환경 △보안 수준 △성능 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의 성향이나 수준에 따라 각자 다른 방식의 코드를 작성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AI 코딩'은 △코드변환 △코드추천 △코드 품질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코드변환'은 과거의 코드를 현재 시스템 버전에 맞는 코드로 변환해주는 기능이다. '코드추천'은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음 단계에 작성할 코드를 미리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코드 품질검사'는 코드에서 시스템 오류를 발생시키는 부분, 보안에 취약한 코드, 성능 저하에 원인이 되는 부분 등을 탐지해 자동으로 수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코딩 개념도 (자료=LG CNS)


LG CNS는 제조·금융·유통 등 고객사 SI/SM 프로젝트에 'AI 코딩'을 사용할 계획이다. LG CNS는 현재 구매시스템, 계약서 관리시스템 등 다수의 사내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사 유통·물류 차세대 시스템, LG 계열사 시스템 구축에 'AI 코딩'을 적용중이다.

이같은 'AI 코딩' 기반의 시스템 개발로 품질 향상, 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고객사 서비스 개발 생산성을 3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 애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안현정 상무는 "AI 코딩은 코드 품질과 표준, 개발 환경과 아키텍처 등 프로젝트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 개발자의 훌륭한 러닝메이트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사 서비스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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