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기부...현대제철 '문샷 챌린지'로 1억 모았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7 12:05:14
  • -
  • +
  • 인쇄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좌)와 현대제철 사업관리실장 장철홍 상무(우)가 현대제철 창립 70주년 기념 걸음기부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Moonshot Challenge)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모은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사람의 평균 보폭인 70cm가 모여 5억보 이상을 달성하면 그 거리가 달까지의 거리인 38만km에 이른다는 사실에 착안, '70cm의 기적, Moonshot Challenge'라는 캠페인 명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창립기념일인 6월10일까지 22일동안 진행됐다.

걸음기부 캠페인 결과 5억2600만보를 달성해 목표달성 기금인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현대제철은 밝혔다. 이번 기금은 장애아동의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이 외에도 현대제철은 올해 창립70주년을 맞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인도 첸나이지역 임직원 봉사단 파견, 인천 송도 금속조형물 기부설치사업인 H-아틀리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들이 걸음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달성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맞춤형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 아동과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작년에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로 마련한 목표달성 기금 5000만원과 장애인 일상변화 프로젝트로 모금한 9000여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Z세대, 기업 ESG활동에 민감...67% "비싸도 ESG 실천기업 제품 구매"

Z세대는 개인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이른바 '미닝아웃(가치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ESG 경

네이버, 유럽 AI커머스 발판 마련...스페인 '왈라팝' 경영권 인수

네이버가 스페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의 지분 70.5%를 3억7700만유로(약 6045억원)에 인수하기로 5일 결정함에 따라 유럽의 AI 커머스 거점을 확

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로 편입 완료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동원

HLB생명과학-HLB 합병 철회…주식매수청구권 400억 초과

HLB생명과학이 HLB와 추진해오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리보세라닙 권리 통합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주식매

KCC, 울산 복지시설 새단장...고품질 페인트로 생활환경 개선

KCC가 울산 지역 복지시설 새단장에 힘을 보태며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KCC가 지난 29일 울산해바라기센터 보수 도장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추

SK AX, EU 에코디자인 규제 대비 '탄소데이터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

SK AX(옛 SK C&C)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민감 데이터를 지키고 규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기후/환경

+

'폭염↔폭우' 교차하는 이상기후...원인은 '해수온 상승탓'

올여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이달 3일 광주와 전남, 경남 등 우리

"숲가꾸기 정책 개선해야"…전문가들 산림정책 전환 '한목소리'

국회에서 열린 산림정책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지금처럼 운영되는 숲가꾸기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 산불피해지원

이미 25% 증발...유네스코유산 '허드섬 빙하' 사라질 위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된 허드섬의 빙하가 지구온난화로 이미 25%가 녹아내렸다.4일(현지시간) 호주 모나시대학의 남극환경미래확보(SAEF) 연구

주거지·학교 인근서 유해가스 '뿜뿜'...불법배출 업체 10곳 적발

주거지와 학교 인근에서 유해가스를 불법 배출한 업체들이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도장·인쇄업체 210개를 대상으로 유

올 7월 한반도 평균기온 27.1℃...'역대 두번째로 더웠다'

우리나라의 올 7월은 2018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더웠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7.1℃로 나타났다. '20세기 최악의 더위'가 나타난

[날씨] '폭염과 폭우' 급변하는 날씨...6일 120㎜ 폭우 예보

5일 낮기온이 36℃까지 치솟는 폭염이었다가 수요일인 6일은 최대 120㎜의 폭우가 퍼붓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를 보이겠다.고온다습한 남풍의 유입으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