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15㎝ '눈폭탄'에 강추위까지…눈길 운전 '조심'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8 16: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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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산책로(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9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최대 15㎝ 이상 눈이 내리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에 오전부터 눈이 올 전망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으로 강설구역이 확대되겠고 밤에는 전국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9일 하루만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 3~8㎝, 경기 내륙에 5~10㎝, 강원 내륙·산지에 5~10㎝, 충북 북부 5~10㎝, 충남 내륙과 북부 서해안, 충북 중·남부, 대전, 세종 등에 1~5㎝, 강원 동해안과 충남 남부 서해안은 1㎝내외다. 많이 내리는 곳은 예상 적설량보다 2~5㎝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북 동부와 경북 북부·서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1~5㎝의 눈이 예상된다. 전북 서부와 경남 북서 내륙, 제주 산지엔 1㎝ 내외 눈이 쌓이겠다. 일부 따뜻한 지역에는 눈 대신 비가 내리며 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 정도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1℃, 낮 최고기온은 1℃~9℃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8일보다 3℃∼8℃가량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부 내륙은 영하 5℃ 이하로 춥겠다.

눈과 함께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내린 눈이 낮동안 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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