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바오' 3월 3일까지만 일반공개...탄생부터 성장까지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1:32:02
  • -
  • +
  • 인쇄
▲3월 3일까지만 일반에 공개되는 푸바오(사진=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오는 3월 3일까지만 에버랜드에서 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 항공운송을 앞둔 검역절차에 따라 푸바오를 오는 3월 3일까지 일반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푸바오는 비공개 상태로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건강관리를 받고, 이송케이지 사전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준비를 하게 된다.

에버랜드는 현재 쌍둥이 판다와 교차 방사를 위해 오후시간에만 방사하던 푸바오를 3월 1일~3일까지 사흘동안 종일 방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검토하고 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다. 그동안 에버랜드에서 성장한 푸바오는 전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푸공주', '푸뚠뚠', '용인 푸씨' 등 여러 애칭으로 불렸다.

그러나 자이언트 판다는 국제멸종위기종 보전협약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나더라도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4월초에 중국으로 떠나게 된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를 떠나는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판다월드 담당인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가 판다월드에서 즐거웠던 순간을 오래 기억하도록 평소 좋아했던 대나무 장난감을 다시 만들어주고, 해먹과 벤치 등을 선물했다.

또 오는 25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서비스(SNS)에서 푸바오 응원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이 푸바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 등을 선물할 방침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푸바오와 사육사 그리고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종이로 교체 'ESG 강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과일세트 포장을 100% 종이로 전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K-컬쳐 뿌리 '국중박'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로 '뮷즈' 확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반려호랑이 '더피'의 굿즈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해진 국립중앙박물관이 방탄소년단(BTS)의 하

하나은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

LG생활건강, 청년기후환경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 활동 성료

LG생활건강이 자사의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

쏟아지는 추석선물세트...플라스틱·스티로폼 포장 '여전하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대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선물세트들

쿠팡 '납치광고' 반복한 파트너사 10곳 형사고소...수익금 몰수

쿠팡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해온 악성파트너사 10곳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납

기후/환경

+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만에 2곳 응모...기초지자체 합의가 '변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에 민간 2곳이 응모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대체 매립지

英 개도국 폐플라스틱 수출 84% '껑충'...재활용 산업 '뒷걸음'

영국 정부가 매년 60만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방치하면서 자국 내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규모를 쪼그라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불의 고리' 이틀만에 또...필리핀 규모 7 강진에 쓰나미 경보까지

'불의 고리'에서 연속적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화롄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10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해안

발암물질 PVC로 포장금지 5년...생고기 포장 여전히 랩으로 '둘둘'

사용이 금지된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을 포장재로 이용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지

지난해 국내은행 탄소배출량 1.52억톤...목표치 '미달'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온실가스 감축규모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8일 한국은

[주말날씨] 가을 장마인가?...주말내내 '비소식'

추석 연휴 내내 오락가락 하던 비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지겠다.비는 수도권과 강원 그리고 충청권을 중심으로 10일부터 토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지겠다.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