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빈 '생태전환교육' 위해 창녕교육지원청과 뭉쳤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0:05:50
  • -
  • +
  • 인쇄
▲26일 창녕교육지원청 김종식 교육장(좌)과 수퍼빈 김형관 사업전략본부장(우)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퍼빈)

자원순환 기업 수퍼빈이 환경교육 특구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과 지구와 공존하는 생태시민을 육성하고자 힘을 합쳤다.

수퍼빈은 지난 26일 창녕교육지원청과 탄소중립 문화를 선도하고 미래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퍼빈과 지원청은 교육 현장에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이용한 자원순환교육을 제공한다.

수퍼빈과 지원청은 △자원순환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제작 △단위학교 대상 자원순환 프로그램 실시 △자원순환 관련 교육지원청 활동 협력 등 자원순환교육 확산을 위한 교육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퍼빈 김형관 사업전략본부장은 "자원순환이라는 개념은 더 이상 생소하지 않다"며 "학생들이 실천형 자원순환 교육을 받아 생태시민의 역량을 키우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교육지원청 김종진 교육장은 "환경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자원순환이라는 개념을 몸소 실천한다면, 스스로 더 나은 주변 환경을 만들기에 살아있는 교육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녕교육지원청은 경남교육청이 지정한 환경교육 특구로 2020년부터 특색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인 창녕 우포늪을 활용해 습지 생태 탐구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받고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보이스피싱 막겠다"...LG U+와 KB국민은행, 예방체계 구축한다

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과 통신데이터를 결합한 인

아름다운가게, 사회혁신가 '뷰티풀펠로우' 15기 선발

아름다운가게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사회의 지속가능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회혁신리더 뷰티풀펠로우 15기를 선발했다

두나무 품은 네이버 "K-핀테크로 글로벌로 간다...5년간 10조 투자"

두나무를 인수한 네이버가 앞으로 인공지능(AI)과 웹3간 융합이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K-핀테크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

두나무 인수한 네이버...AI와 블록체인 앞세워 '글로벌 금융' 노린다

세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가 네이버 품에 안기면서 20조원 규모의 금융플랫폼이 탄생했다. 26일 네이버와 두나무 이사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

'비상경영' 롯데 인적쇄신...부회장 전원 용퇴에 CEO 20명 '물갈이'

롯데그룹이 부회장단 전원 교체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롯데그룹은 2026년 임원인사에서 9

롯데케미칼-현대케미칼, 석화공장 합친다...울산과 여수도 통폐합 속도?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석유화학 사업이 합쳐진다. 지난 8월 20일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사업재편을 위한 자율협약을 맺은 이후 첫번째 구조조정

기후/환경

+

[날씨] 겨울 알리는 '요란한 비'...내일부터 기온 '뚝'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열대우림 벌목만 금지?...매장된 화석연료 '3170억톤 탄소폭탄'

전세계 열대우림 아래에 막대한 화석연료가 매장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현지시간) 환경전문매체 몽가베이(Mongabay)에 따르면, 국제환경단체 '리

英 보호구역 84%서 '플라스틱 너들' 검출..."생태계 전반에 침투"

영국 자연보호구역 곳곳에서 플라스틱 너들(nurdle)이 발견됐다.26일(현지시간) 환경단체 피드라(Fidra)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전역의 '특별과학보호

플라스틱 문제 일으키는 '조화'...인천가족공원서 반입 금지될듯

인천가족공원에 플라스틱 조화(造花) 반입을 자제하도록 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한 '인천시

'2.5°C' 상승한 우즈베키스탄…극심한 가뭄에 이미 위기상태

우즈베키스탄 일부 지역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대비 2.5°C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온난화로 인한 가뭄과 물부족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

엑손모빌 '화학적 재활용' 놓고 '그린워싱' 공방 격화

플라스틱 화학재활용을 둘러싼 엑손모빌과 환경단체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플라스틱 폐기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