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스설비 지원"...삼천리, 사회공헌으로 ESG경영 실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7:18:52
  • -
  • +
  • 인쇄
▲삼천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장기적으로 이어오며 ESG경영 실현에 나서고 있다.

24일 삼천리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가스사용 환경을 만들어주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삼천리는 노후한 배기통, 보일러, 가스렌지 등을 무상점검·보수·교체하고 과열화재 예방을 위해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한다.

또 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하고 전국 도시가스사가 공동 참여하는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 사회복지시설 가스기기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삼천리는 지역사회의 깨끗한 자연보존을 위해 친환경 캠페인 '클린데이'를 통해 청량산, 독산성, 오산천, 평택 지역공원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무를 심는 등 환경친화 봉사활동도 펼친다.

모든 임직원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거동 어려운 장애인과의 체험활동,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지원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양육 지원 등 자원봉사에도 나선다.

매년 연말에는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사랑나눔의 날'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기금은 임직원들이 매년 적립한 급여우수리와 자선모금 등을 통해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국내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낙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동양육시설 환경정화와 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한센인 거주시설 김장담그기 등에 나서고 있다. 자매결연 군부대인 육군 제28사단과 해병대 제2사단에도 매년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피해극복 회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7년 포항 지진피해, 2018년 인천 적수피해,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2년 동해안 산불피해, 2023년 수해 등에 기부금을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종이로 교체 'ESG 강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과일세트 포장을 100% 종이로 전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K-컬쳐 뿌리 '국중박'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로 '뮷즈' 확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반려호랑이 '더피'의 굿즈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해진 국립중앙박물관이 방탄소년단(BTS)의 하

하나은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

LG생활건강, 청년기후환경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 활동 성료

LG생활건강이 자사의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

쏟아지는 추석선물세트...플라스틱·스티로폼 포장 '여전하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대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선물세트들

쿠팡 '납치광고' 반복한 파트너사 10곳 형사고소...수익금 몰수

쿠팡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해온 악성파트너사 10곳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납

기후/환경

+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만에 2곳 응모...기초지자체 합의가 '변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에 민간 2곳이 응모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대체 매립지

英 개도국 폐플라스틱 수출 84% '껑충'...재활용 산업 '뒷걸음'

영국 정부가 매년 60만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방치하면서 자국 내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규모를 쪼그라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불의 고리' 이틀만에 또...필리핀 규모 7 강진에 쓰나미 경보까지

'불의 고리'에서 연속적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화롄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10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해안

발암물질 PVC로 포장금지 5년...생고기 포장 여전히 랩으로 '둘둘'

사용이 금지된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을 포장재로 이용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지

지난해 국내은행 탄소배출량 1.52억톤...목표치 '미달'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온실가스 감축규모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8일 한국은

[주말날씨] 가을 장마인가?...주말내내 '비소식'

추석 연휴 내내 오락가락 하던 비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지겠다.비는 수도권과 강원 그리고 충청권을 중심으로 10일부터 토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지겠다.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