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졸거나 휴대폰 보면 경고"…LG전자 '인캐빈 센싱' 출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1:34:15
  • -
  • +
  • 인쇄
▲AI 운전자 모니터링 서비스(사진=LG전자)

LG전자가 운전자가 졸거나 휴대폰을 사용하는 등 부주의한 행동을 하면 경고를 보내는 설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초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협력해 개발한 '인캐빈 센싱'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인캐빈 센싱'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설루션으로,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 등을 세밀하게 감지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이 포함된다. 만약 운전자가 졸거나 휴대폰을 사용하면 경고음을 낸다.

LG전자는 첨단 DMS를 고해상도 영상처리에 강점이 있는 암바렐라의 '엣지 AI 시스템 시스템온칩(SoC)'에 담아냈다. SoC는 감지·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구현한 칩이다. 암바렐라의 엣지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수집되는 로컬 장치에서 직접적으로 데이터를 받아 실시간 이를 처리해 AI를 구현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LG전자는 하나의 칩에 시스템을 통합함에 따라 효율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암바렐라는 '안전을 위한 기술 구현'을 지향점으로 삼아 파트너십을 맺고 완성차 업체(OEM)에 자동차 안전 평가(NCAP) 등 강화된 안전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설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인캐빈 센싱,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이 포함된 글로벌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5조8000만원에서 2030년 약 75조3000만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암바렐라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 설루션의 새 안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차량 안전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KGC인삼공사 회사명 'KGC'로 변경..."종합건강식품회사로 도약"

KGC인삼공사가 오는 4월 1일부터 'KGC'로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창립 127주년을 맞아 인삼과 홍삼을 넘어 글로벌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도약하

네이버-두나무, 주식교환 3개월 연기…심사 지연에 규제 리스크까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주주총회 및 거래 종결 일정이 3개월 뒤로 미뤄졌다.네이버는 기존 5

'소프트' 꼬리표 뗀 '엔씨'…"게임 넘어 AI·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엔씨소프트가 설립 29년만에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고 인공지능(AI)과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올해 주력 지적

삼성전자, 용인에 나무 26만그루 심는다...정부와 자연복원활동

경기도 용인 경안천 일대에 2030년까지 약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삼성전자, 산림청, 한국환경보전원은 27일 경기 용인시 경안

"ESG공시 로드맵, 정책 일관성 흔들려...전면 재검토해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ESG 공시 로드맵 초안을 놓고 국회와 기후·ESG 싱크탱크가 "글로벌 기준에 뒤처질 뿐 아니라 정부 정책과도 충돌한다"며 전면

[ESG;스코어] 롯데칠성·CJ제일제당 '재생용기' 적용 1·2위...꼴찌는?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재생 플라스틱 전환율이 기업의 원가구조를 좌우하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 ESG 대응차원에서 시작됐던

기후/환경

+

사막에 150mm 폭풍우...전쟁에 이상기후까지 덮친 중동지역

사막 지역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일대에 최대 150mm 이상의 극한폭우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기상현상이 나타났다. 연간 강수량을 훨씬

AI로 '초미세먼지' 관측 정확도 높였다...구름낀 지역도 측정가능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초미세먼지(PM 2.5)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기후테크]"시멘트 1톤 만들면 탄소 1톤"…수소로 해법 찾았다

"시멘트를 만들면 똑같은 양의 탄소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걸 개선하는 기술이 개발된 적이 없어요."기후테크 스타트업 '트라이매스'는 시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북극..."녹는 속도 예상보다 빨라"

북극 얼음이 예상보다도 빠르게 줄면서 관측 이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겨울철 최대치조차 과거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는 관측이다.27일(현지시간)

[이번주 날씨] '반가운 봄비'...비온뒤 낮기온 20℃ 안팎

가뭄을 다소 해소시켜줄 반가운 봄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 기간 대기질이 개선되겠지만, 이후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다. 또 강수 직후 건조한

[주말날씨] 일교차 크지만 낮 20℃...건조한 바람 '불조심'

이번 주말은 20℃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며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 산불 위험도 높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와 약한 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