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한 직원이 약 17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신한은행은 최근 수출입 무역 관련 업무 직원 횡령사건이 발생해 내부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2년 6개월동안 서울 강남권 지점에서 수출입 무역 어카운트 업무를 맡으며 횡령을 저질렀다. 수출입 무역 어카운트는 수출입 기업의 대금이 오가는 금융 계좌다.
신한은행 조사에 따르면 대략 파악된 횡령 금액은 약 17억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뉴스트리와 통화에서 "어떻게 횡령이 이뤄졌는지는 조사중"이라며 "오늘 중으로 공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당초 횡령이 10년 넘게 이뤄졌다는 보도에 대해선 "정확히는 2년 6개월동안 횡령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