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3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1년 마이스산업 육성 세부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국제회의 개최지를 대상으로 화상회의시스템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 전문가 사전 컨설팅과 행사장 사전답사 프로그램도 신설해 행사의 방향성 설정, 행사 콘텐츠 고도화, 안전·방역 컨설팅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 규모가 축소되는 추세를 고려해 특색있는 장소도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마이스 유치 개최지로 발굴된 국내외 1만개 데이터를 국가, 분야별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국내외 소셜서비스(SNS)와 소식지 등을 통한 비대면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 이후 국제회의 및 기업 포상관광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하반기에 코로나가 완화된 인접 국가에서 마이스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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