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튜브 채널에 'ESG 미니 강좌' 오픈

나명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6 12:51:14
  • -
  • +
  • 인쇄
▲KT 직원들이 ESG 미니강좌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KT는 ESG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기업과 세상을 바꾸는 트렌드, 이제 ESG하라'는 제목의 미니 강좌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좌는 한양대학교 이상명 경영학부 교수와 KT 2030세대 직원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기업 경영의 새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ESG의 중요성과 글로벌 기업들의 ESG 실천사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 등이다.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가 식품 산업에 뛰어든 이유, 1990년대 미국의 콘텐츠 대여 사업을 독점하다시피 한 '블록버스터'가 몰락한 배경을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분석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 KT는 7월 15일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포털을 열어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소개하며 봉사시간에 따라 ESG 포인트 '디지콩'을 지급한다.

디지콩 1개는 1원의 가치로 1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디지콩 6000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5만 포인트 적립 가능하다. 지급받은 디지콩은 직원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디지콩 포인트는 KT ESG 포털 내 기부하기 페이지에서 희망 금액만큼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물품' '뇌병변 장애아동 특수 마스크' 등 원하는 기부처에 기부할 수 있다. 대나무 칫솔과 비누 등 친환경 제품을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KT ESG 미니강좌를 통해 ESG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ESG 기업으로 작지만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ING은행의 경고..."파리협정 이행경로 벗어나면 금융조달 중단"

네덜란드 ING은행이 오는 2026년부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부합하는 목표를 갖추지 못한 기업에 대해 자금조달을 중단하는 등 금융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ESG평가 1위는 '한국전력기술'-서스틴베스트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국내 공공기관 ESG평가에서 한국전력기술이 1위, 한국수력원자력이 2위를 차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

S-OIL, 티웨이항공에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한다

에쓰오일(S-OIL)과 티웨이항공이 19일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 공급 및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쓰오일은 티웨

KB금융 '2023 ESG 보고서' 발간..."사회적가치 5.7조 창출"

KB금융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가 5조69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산출됐다.18일 KB금융은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가치 성과보고서'를 통해

서스틴베스트·한국지역경영원, 20일 '공공기관 ESG평가' 세미나

ESG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공공기관 ESG 경영평가 결과를 오는 20일 '대한민국 공공기관을 위한 ESG 평가' 세미나에서 공개한다고 13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회문제 1석多조 해결책 필요"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 등 복잡다단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파괴적 혁신'과 '협력'을 강조했다.최태원 대한상의

기후/환경

+

트럭 2대가 '푹'...200㎜ 폭우에 부산서 대형 '싱크홀'

21일 부산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한복판에 대형 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졌다.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남극 스웨이츠 빙하 23세기에 몽땅 녹는다..."해수면 3.3m 상승"

세계 최대규모의 빙하인 남극 스웨이츠 빙하의 녹는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이츠 빙하가 모두 녹으면 해수면이 65㎝가

ING은행의 경고..."파리협정 이행경로 벗어나면 금융조달 중단"

네덜란드 ING은행이 오는 2026년부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부합하는 목표를 갖추지 못한 기업에 대해 자금조달을 중단하는 등 금융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5억년간 지구온도 변화시킨 원인은 '이산화탄소'

4억8500만년동안 지구 온도가 급변했던 주된 원인이 대기중 이산화탄소(CO₂)인 것으로 밝혀졌다.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대학·스미스소니언

국내 연구진, 이산화탄소 바닷물에 포집하는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를 바닷물에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과학과 황인

"세상에 종말이 온듯"...동유럽 삼키고 이탈리아까지 물바다

지난주부터 중동부 유럽을 휩쓸며 최소 24명의 사상자를 낸 열대성저기압 '보리스'가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를 강타했다.이탈리아 당국에 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