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국가 공모사업인 '마이스(MICE) 산업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국비 37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부산시는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MICE 데이터를 개방하고 공유해 공급과 수요가 매칭 가능한 비즈니스 창출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3년간 3단계로 추진된다. 올해는 플랫폼을 기획하고 2023년에는 플랫폼을 구축해 2024에 민간 비즈니스 실증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부산컨벤션산업협회와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 벡스코가 주축이 되는 민·관 전문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해 메타버스 컨벤션, NFT(대체불가토큰) 거래·계약,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 융복합 전문인력 육성 등을 위한 MICE산업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앞으로 부산시 MICE 산업의 비대면 전환이라는 패러다임을 이끌어 세계적인 MICE 산업 선도도시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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