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홍보 본격 '시동'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2 18: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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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홍보가 본격 시작됐다.

부산시는 22일부터 서울역 등지에 있는 대형전광판을 통해 행사개최를 알리기 시작했고,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홍보영상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뉴욕과 영국의 홍보영상은 3월말까지 상영된다. 이 영상에는 부산시 해운대와 한국의 전통 회화재료인 수묵을 모티브로 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를 담겨있다.

영상은 화선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변하고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되며 마지막에는 'The wave from BUSAN, KOREA(더 웨이브 프롬 부산, 한국)'라는 문구로 끝이 난다.

이 영상은 2020 두바이세계박람회 당시 두바이몰에 설치된 초대형 올레드 스크린에도 송출된 바 있다.

부산시는 서울역 철도부지에 설치된 가로 36m, 세로 8m 대형 옥외광고판에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포스터를 붙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굳힌 이정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1호 홍보대사다.

부산시는 또 서울역 안에 있는 디지털 브릿지 전광판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이 광고판을 운영한 뒤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대비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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