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전시회 '2022 서울커피엑스포'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22 서울커피엑스포'는 오는 30일~4월 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약 250개사 800부스가 참여해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 음료, 커피 머신 등 약 5만개의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353잔으로 세계 평균인 132잔의 2.7배에 달한다. 이는 하루평균 1잔 마시는 꼴이다.
최근 단순히 카페인 섭취를 넘어 홈카페, 에스프레소 바, 커피 오마카세 등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2022 서울커피엑스포'가 커피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커피엑스포 특별기획관으로 '로스터즈 클럽'이 새롭게 선보인다. '벙커컴퍼니', '어나더룸', '피어커피' 등 특색있는 원두와 디저트로 유명한 총 25개 로스터리가 참가할 예정으로 한 자리에서 카페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요 전시품목은 △커피 △머신&장비 △원부재료 △포장 및 용품 △인테리어 △디저트 및 음료 △서비스 및 기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는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된다. 현장등록비는 개인 관람객 1인당 1일권 1만9000원, 2일권 2만5000원이다. 서울커피엑스포 사무국은 15일부터 29일까지 네이버, 티몬, 위메프를 통해 30% 할인가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10:00부터 18:00까지며 토요일은 10:00~17:00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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