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카스테라에서 사용금지 방부제가 검출돼 즉각 회수조치가 내려진데 이어, 이번에도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마시멜로 제품에서 합성보존료 즉 방부제가 검출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과일향 아이스크림 모양 머쉬멜로'에서 방부제인 소브산이 기준치를 초과한 0.1006g/㎏이 검출돼 즉시 회수조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비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하는 이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9월 5일까지이며, 용량은 90g이다.
'소브산'은 곰팡이와 효모균의 발육을 억제해 보존료로 많이 쓰인다. 항균력은 약한 편이지만 항균 영역이 넓어 와인, 치즈, 요구르트 등에 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인체에 노출되면 피부와 눈, 호흡기에 심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고 다량 섭취시 장폐색 위험이 있다.
식약처는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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