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제로웨이스 브랜드 '위러브제로' 론칭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2 09:34:56
  • -
  • +
  • 인쇄
▲아름다운가게의 새로운 제로웨이스 브랜드 '위러브제로' (사진=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가 새로운 제로웨이스트 브랜드 '위러브제로'(WeLoveZero)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위러브제로'는 '우리는 제로웨이스트의 삶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의  제로웨이스트 브랜드로, 모두가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상의 습관을 제안한다.
  
브랜드 제품라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워시바다. 최근 화장품의 내용과 메시지에 있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뿐만 아니라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Zesty garden(제스티 가든)' 'Rosy bunch(로지 번치)' 2종을 기획했다.

이 제품은 보습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허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자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피부와 가장 유사한 약산성으로 만들어져 부드러움이 오래 남는다는 것이 강점이다. 플라스틱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시 생분해도가 높은 세정 성분을 사용해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로웨이스트 본연의 의미를 담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돋보인다.

브랜드 론칭 기념으로 위러브제로 홈페이지(www.welovezero.org)에서 올인원바 2종 '제스티가든' '로지번치' 2개 이상을 구입하면 플라스틱 찌꺼기로 만든 비누받침대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홈페이지에 제로웨이스트 실천방법, 위러브제로 사용후기 등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브랜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BP, 기후전환 실패에 '주주 반발'...주주 24.3%가 회장 연임 반대

BP의 친환경 전환 전략이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했다.가디언, CNBC 등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열린 BP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약 4분의 1

포스코 '그린워싱'으로 공정위 제재...허위·과장 광고

객관적인 근거없이 철강 자재를 '친환경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등 '그린워싱'(Greenwashing·위장 환경주의)'을 한 포스코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동물성 식재료 쏙 뺐더니...탄소배출 확 줄어든 '지속가능한 한끼'

지속가능한 식단을 직접 먹어보면서 알아보는 특별한 토크콘서트가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열렸다. 기후솔루션 주최로 16일 오후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카카오' 사용한다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카카오가 사용된다.롯데웰푸드는 대표 제품인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가나산 카카오

셀트리온, 글로벌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상위 5%에 선정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이하 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

[최남수의 ESG풍향계] 논란의 DEI '한국은 낙제점'

최근 ESG 이슈 중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다. 직장에서 성별, 인종 등 기준에 따른 차별을 없애자는 내용

기후/환경

+

한여름엔 어쩌라고?...4월 중순인데 벌써 49℃ '살인폭염'

몬순 우기를 앞둔 인도와 파키스탄이 벌써부터 살인폭염에 시달리고 있다.보통 5~6월에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인데 이 지역은 4월에 벌써부터 연일

전세계 농경지 15% '중금속 범벅'...14억명이 위험지역 거주

전세계 농경지의 약 15%가 중금속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금속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14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다.17일(현지

[영상] 홍수로 물바다 됐는데...'나홀로' 멀쩡한 집

미국의 한 마을 전체가 홍수로 물에 잠겼는데 나홀로 멀쩡한 집 한채가 화제다. 이 집은 마치 호수에 떠있는 듯했다.미국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 지난 2

끝없이 떠밀려오는 '미역 더미'...제주 해수욕장 '날벼락'

제주시 유명 해수욕장인 이호해수욕장이 미역 쓰나미가 덮쳤다.최근 이호해수욕장 해변으로 엄청난 양의 미역더미가 떠밀려오면서 이를 치우는데 고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서 '생수병 반입금지'..."당황했지만 오히려 좋아"

8년만에 국내에서 열린 영국 4인조 록밴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에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반입이 금지돼 화제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5

산림청, 경북 산불피해 4.5만여ha라더니...9만ha 넘게 '잿더미'

의성에서 시작돼 인근 지역까지 번진 경북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가 9만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산림청이 추산한 피해규모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