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문화재단이 친환경 경영의지를 다졌다.
재단은 지난 1일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다회용 컵과 함께하는 직원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광 대표를 포함한 100여명의 직원은 다회용 컵을 지참해 친환경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그동안 재단 내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지향해 왔던 것과는 별개로 직원회의와 연계해 전 직원이 다회용 컵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단은 회의 참여직원에게 오미자차를 제공해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재단은 올해를 ESG경영 도입의 해로 삼고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작된 컨설팅을 시작으로 담당자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6월에는 전 직원 대상 교육이 예정돼있다.
또 다회용 컵 사용, 1회용품 없는 날, 불필요한 대기전력 줄이기 등의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재단은 ESG경영 추진을 위해 친환경 활동 외에도 헌혈과 봉사 등의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현광 대표는 "공공기관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수원문화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포함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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