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CU에서 '루피의 불타는 라면'을 1개 구매하면 2개를 무료로 증정받을 수 있다. 라면 1개당 600원에 구매하는 셈이다.
CU는 7월 한달간 라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약 80여종의 라면 품목에 대해 증정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부 상품의 경우 15일까지다.
먼저 CU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함께 선보인 '루피의 불타는 라면'에 대해 최초로 '1+2 행사'를 진행한다.
하림 더미식장인라면, 더미식비빔면 등 15종은 1+1, 오뚜기 진비빔면, 짜슐랭 등 48종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33%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삼양 4과비비면 4입은 6000에서 4000원에, 오뚜기 컵누들찜닭로제 소컵 6입은 1만800에서 7200원에, 농심 배홍동비빔면 4입은 4800원에서 3200원의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라면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U가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헤이루 라면득템'은 이달 누적 판매량 420만개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의 이달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30% 이상 올랐다.
CU가 업계 최저가로 선보이고 있는 라면득템은 5개짜리 번들 가격이 1900원으로 봉지당 가격은 고작 380원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편의점 봉지라면 평균 가격의 4분의1 수준으로, CU에서 판매중인 라면사리보다 더 저렴하다.
BGF리테일 정재현 가공식품팀장은 "물가 고공행진 속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라면 1+2 행사를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며, "CU는 앞으로도 초저가 PB 득템시리즈 확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해 편의점 장보기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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