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대용량 포대쌀, 채소, 정육 등에 이어 냉동생선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매하는 냉동생선은 100% 국내산 갈치를 담은 손질 갈치살(250g, 6400원)과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마리로 구성된 손질 고등어살(300g, 5900원) 2종이다.
생선은 손질이 이미 된 제품이어서 바로 조리할 수 있으며, 성인 한사람이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 적당한 소용량(250~300g)으로 구성돼 있다.
7월말까지 냉동생선을 구매하면 6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손질 갈치살은 5800원에, 손질 고등어살은 53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CU는 "상품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은 편의점에서 식재료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CU의 식재료 매출신장률은 2021년 21.4%, 2022년 19.1%, 올 상반기 27.2%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처럼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CU는 이달 19일 과일주스 전문점 '쥬씨'와 손잡고 수박 도시락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480g 1~2인분 소용량으로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가 된 수박만 담겨 취식의 편의성이 높다. 포켓CU를 통해 예약구매도 가능하다.
또 기존 대형마트 중심으로 운영됐던 냉동과일도 새롭게 선보인다. 망고, 블루베리, 트리플베리 3종으로 연중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날씨도 CU에게는 또다른 기회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해야 하는 온라인 쇼핑이나 대부분 차를 타고 가야하는 대형마트 대비 간편하게 장을 보려는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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