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공연 바캉스'...할인 받고 전시도 보자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3 1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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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몽연-서동의 꽃' (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여름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준비하는 관람객에게 전라북도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바캉스를 준비했다.

재단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몽연-서동의 꽃' 여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공연 관람시 40%(R석 1만8000원, S석 1만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전북예술회관의 지하공간 '둔벙'은 무더위와 장마철 관광객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됐다. 공간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의 포스터, 공연 사진 등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전북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기스락 1실에서 '전주서각회 제5회 회원전', 21일부터 27일까지 차오름 1실에서 '열여섯번째 모악묵연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재단은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에서 주말 나들이 관객들에게 시원한 공연 바캉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주시에서는 런파이브가 댄스뮤지컬 전주비빔밥-그 맛(味)의 시작 '조선 셰프 한상궁'을 7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하며, 우천시 전주한벽문화관 실내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익산시에서는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가 국악뮤지컬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사람, 꽃 피우다'를 7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 진행한다. 우천 시 함라한옥체험단지 내 문화체험관에서 펼쳐진다.

임실군에서는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K판 굿놀이-춤추는 상쇠12 '동행'을 7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임실필봉문화촌 취락원에서 선보인다. 우천 시 임실필봉문화촌 대동관에서 진행한다.

고창군에서는 고창농악보존회가 고창농악&국악뮤지컬 '이팝:소리꽃'을 7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우천 시 동리국악당 실내 공연장에서 펼친다.

부안군에서는 포스댄스컴퍼니가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당산'을 7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우천 시에는 부안예술회관에서 볼 수 있다.

예술회관운영팀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전라북도를 찾는 관람객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게 지내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및 예술회관운영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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