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쓰레기를 수거해 12억원 이상 벌었다.
28일 제주도는 올해 10월말까지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품 5687톤 가운데 4944톤을 판매해 12억2500만원의 수익금을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플라스틱 등 도내 재활용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설립됐다.
센터는 제주시 전지역과 서귀포시 동부지역(성산읍·표선면·남원읍)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처리가능한 규모는 하루 140톤(재활용품 130톤, 대형 폐기물 10톤)에 이른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재활용 폐기물 선별률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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