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와인부터 5억원 위스키까지...'설 선물'도 편의점에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0:12:21
  • -
  • +
  • 인쇄
▲CU가 설을 맞아 알뜰 상품부터 초고가 프리미엄 제품까지 600여 종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CU)

CU가 2024년 갑진년 설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의 알뜰상품부터 초고가 프리미엄 제품까지 총 50여개 카테고리에서 6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CU가 지난 추석명절 선물세트의 가격대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10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들의 비중이 83.5%로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10만원이 넘는 고가 선물의 비중이 16.5%로 전년(12.9%)에 비해 3.6%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이 50여개나 판매되면서 CU는 올해 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폭넓은 선택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U는 올해 설 +1 상품을 예년보다 20종 가량 늘려 200여 상품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이달 26일까지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400여개의 상품을 최대 33% 저렴한 할인가에 판매한다.

파나소닉 안마의자 업계 단독 판매, 코지마 안마의자 판매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을 위해 안마의자 라인업도 확대됐다. 

카드 제휴 할인 행사도 진행해 이달말일까지 20여 개의 선물세트를 BC카드로 결제시 20% 할인된다.

특히 CU는 올해 설 주류 상품 다양성을 대폭 늘리고 가성비 주류 상품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CU의 와인브랜드 '음mmm!' 로제 기획상품은 1만2900원에 120개를 한정 판매하며, 2만4900원의 호주 와인 2종 세트를 비롯한 유명 산지별 와인 등 20여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설 프리미엄 기획상품으로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다이아몬드 쥬빌리(700ml, 40%)'를 5억원에 한정 판매한다. 위스키 종주국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로열 로크나가', '글레뉴리 로열' 양조장의 희귀 원액을 블렌딩한 위스키로, 현재 생산이 중단돼 전세계 한정 수량으로 희소성이 높다.

여기에 럭셔리브랜드 '바카라'에서 최고급 크리스탈로 만든 병을 18K 금과 0.5캐럿 다이아몬드 및 순은으로 장식했다. 상품케이스 역시 최고급 목재인 에보니로 특별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달모어 45년'(700ml, 40%)을 4800만원에, '더 글렌그란트 60년'(700ml, 40%)을 3400만원에 내놓는다.

그밖에 싱글몰트, 버번꼬냑, 블렌디드 등 총 60여종의 위스키를 준비하고, 일본 사케와 중국 백주 10여 종을 신규 도입했으며 우리나라 전통주는 20여 종으로 늘렸다.

온라인 구매 수요에 맞춰 포켓CU 운영이 확대되고 온라인 쇼핑 혜택도 다채로워진다.

포켓CU에서는 총 400여 종에 달하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각종 멤버십 적립 및 할인 혜택도 오프라인과 동일하다. 온라인 전용 설 선물은 최대 6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2024년 설맞이 포켓CU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오프라인에서 24만원 이상 구매하고(CU bar 주류 상품 제외)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한 후 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행사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며, CU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 (12명), 1만원권(24명)을 추첨 증정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종이로 교체 'ESG 강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과일세트 포장을 100% 종이로 전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K-컬쳐 뿌리 '국중박'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로 '뮷즈' 확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반려호랑이 '더피'의 굿즈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해진 국립중앙박물관이 방탄소년단(BTS)의 하

하나은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

LG생활건강, 청년기후환경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 활동 성료

LG생활건강이 자사의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

쏟아지는 추석선물세트...플라스틱·스티로폼 포장 '여전하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대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선물세트들

쿠팡 '납치광고' 반복한 파트너사 10곳 형사고소...수익금 몰수

쿠팡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해온 악성파트너사 10곳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납

기후/환경

+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만에 2곳 응모...기초지자체 합의가 '변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에 민간 2곳이 응모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대체 매립지

英 개도국 폐플라스틱 수출 84% '껑충'...재활용 산업 '뒷걸음'

영국 정부가 매년 60만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방치하면서 자국 내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규모를 쪼그라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불의 고리' 이틀만에 또...필리핀 규모 7 강진에 쓰나미 경보까지

'불의 고리'에서 연속적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화롄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10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해안

발암물질 PVC로 포장금지 5년...생고기 포장 여전히 랩으로 '둘둘'

사용이 금지된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을 포장재로 이용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지

지난해 국내은행 탄소배출량 1.52억톤...목표치 '미달'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온실가스 감축규모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8일 한국은

[주말날씨] 가을 장마인가?...주말내내 '비소식'

추석 연휴 내내 오락가락 하던 비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지겠다.비는 수도권과 강원 그리고 충청권을 중심으로 10일부터 토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지겠다.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